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신세계그룹, '남매 회장 시대' 개막...계열분리 첫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0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이마트-신세계 계열분리 공식선언
정유경 총괄사장, ㈜신세계 회장 승진...남매 독자경영 토대 마련
'리틀 이명희' 정유경은 백화점 외형 성장, 정용진은 실적 개선 과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세계그룹이 1993년 창립 이후 31년 만에 사상 처음으로 남매 회장 시대를 열었다. 30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이 30일 신세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이마트와 신세계 계열사 분리의 첫발을 뗐다.

2011년 이마트를 별도법인으로 인적분할면서 시작된 계열분리 작업이 공식화된 셈이다. 올해 3월 장남인 정용진 회장 승진에 이어 올해 정유경 총괄사장까지 '회장' 직함을 달면서 신세계그룹 내 '한지붕 두가족'도 마침표를 찍게 됐다.

남매 독자경영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계열 분리에 따른 내부 지분정리와 계열분리 법적 절차 등은 향후 풀어야 할 과제다.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그룹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세계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인사에서 신세계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9년 만이다.

정유경 회장의 승진과 함께 이날 백화점 부문과 이마트 부문으로 계열 분리를 공식 선언한 신세계그룹은 남매 독자경영체제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이번에 승진한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백화점을 필두로 패션·뷰티, 면세와 아웃렛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오빠인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를 구심점으로 스타필드, 스타벅스, 편의점과 슈퍼 등을 맡게 된다.

신세계그룹 측은 "정유경 총괄사장의 회장 승진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 분리의 토대 구축을 위한 것"이라며 "그룹을 백화점부문과 이마트부문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분리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섹계그룹 회장(왼쪽), 정유경 ㈜신세계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재계에서는 신세계그룹의 계열 분리는 예견된 수순였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2011년 계열분리 사전작업은 시작됐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2011년 이마트와 백화점을 2개 회사로 분할하고 정용진 회장에겐 이마트를, 정유경 회장에겐 백화점 사업을 각각 맡기면서 '남매 경영구도'가 구축됐다.

얽혀 있던 남매의 계열사 지분구조도 이미 소된 상태다. 지난 2016년 남매간 주식교환으로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 지분 9.8%,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 지분 9.8% 교환이 이뤄졌다.

2020년에는 이명희 총괄회장이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8.2%씩 추가 증여하면서 남매 독자경영 노선을 분명히 했다. 이 지분 증여로 현재 정용진 회장은 이마트의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고 정유경 회장은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재 남매간 지분율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2021년에 정용진 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있던 광주신세계 지분을 ㈜신세계에 양도하면서 남매간 얽혀 있던 지분도 정리됐다. 광주신세계는 광주광역시에서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는 ㈜신세계 계열사다.

현재 지분 정리가 남은 곳은 신세계의정부역사와 SSG닷컴이다. 신세계의정부역사는 신세계가 지분 27.55%를, 이마트 자회사 신세계건설이 지분 19.9%를 보유 중이다. SSG닷컴은 이마트가 지분 50.08%, 신세계가 지분 26.9%를 갖고 있는 구조다.

남매 독자 경영을 결정지을 변수는 이명희 총괄회장의 남은 지분 향방이다. 이명희 총괄회장은 현재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10%씩 보유하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사진=신세계]

재계에서는 각각의 손자·손녀에게 그대로 상속·증여해 남매 독자경영 구도를 깨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세계그룹의 출발점에서 그 답을 찾는다. 이 총괄회장은 지난 1991년 삼성그룹에서 백화점을 운영하던 신세계를 갖고 나와 굴지의 유통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명희 총괄회장은 아버지인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이자 故 이건희 회장의 동생이다. 이 총괄회장은 직접 일군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 사업 전반을 장남인 정용진 회장에게 맡기고 자신이 삼성에서 물려받은 백화점은 딸인 정유경 회장에게 승계하기로 결심한 것인 만큼 계열 분리를 위해서라도 지분 구조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남매간 완벽한 계열분리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계열 분리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절차까지 마치려면 최소 2년은 넘게 걸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리틀 이명희'이란 수식어가 붙은 정유경 회장 앞에도 과제가 적지 않다. 정유경 회장은 '은둔의 경영자'로 불린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모친인 이 총괄회장과 외부 노출을 꺼리는 것이 닮은 정유경 회장에게 '리틀 이명희'란 별칭이 붙여졌다.

정유경 회장은 오빠 정용진 회장과 같은 규모로 백화점 부문 몸집을 불려야 하는 중책을 부여받았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은 총 거래액 71조원을 기록했다. 이중 이마트 부문이 50조원, 백화점이 20조원가량의 거래액을 올리고 있다. 이마트 부문에서 많은 거래액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정용진 회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쿠팡이 이끄는 이커머스가 고속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점포를 기점으로 삼는 이마트는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과 G마켓도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시급한 과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가의 장자 승계원칙에서 딸인 정유경 총괄사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켜 계열 분리하려는 것은 이명희 총괄회장이 기회를 준 것"이라면서 "남매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있어 보인다. 쇄신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사진
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