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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투정보기술,긴급구조 탐색기술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기사입력 : 2024년10월31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10월31일 09:00

'2024 AIoT 진흥주간 IoT 어워즈'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지오투정보기술(대표 오정환)이 긴급구조 정밀탐색기술 개발로 '2024 AIoT 진흥주간 IoT 어워즈'에서 '사물인터넷 활성화' 공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오투정보기술

지오투정보기술은 AIoT 기반 정밀탐색기술 개발을 통해 실종자 등 구조요청자의 탐색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국민 생활 안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밀탐색기술은 스마트폰에 있는 무선신호를 활용하여 구조요청자와의 근접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술로, 보이지 않는 공간에 있는 구조요청자의 위치도 정밀하게 탐색할 수 있다.

과학적 근거정보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탐색활동이 가능하며,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하지 않아 범용성이 높다는 점에서 대국민 안전관리체계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1년 현장 경찰관의 아이디어로 개발한 정밀탐색기는 2022년 서울도봉서를 시작으로, 23년 파주, 관악, 송파, 성남중원, 서천, 구미에서 실증을 하였고 24년에는 제주 서부, 서귀포를 추가하였다.

특히,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디지털 안전 선도모델 개발 사업으로 기술 고도화를 진행해 경찰청 112시스템에 적용하였다.

24년 8월부터 서울 전역의 31개 경찰서에 1240대가 시범 적용 중이며, 10월 현재 구조 사례가 31건에 달해 기술의 실효성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서울 적용을 시작으로 28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오투정보기술 오정환 대표는 "정밀탐색기술 개발 이전에는 인력기반의 탐문수색방식으로 구조요청자 탐색에 평균 30시간 이상 소요되었으나, 정밀탐색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탐색 목표시간을 1시간 이내로 축소하였다.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경찰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일선현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오투정보기술은 2000년 설립 이후 긴급구조를 위한 연구개발, 공간정보, LBS, SI/SM, 도시정보, 국토정보, 해외사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다.

위치·공간정보 기술력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가공·분석함으로써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감사분석, 도시계획, 해외 공간정보 분야는 물론 K-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0월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정밀탐색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10월 30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주관하는 '2024 AIoT 국제전시회'에서도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whit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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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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