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한켐, 일반 청약 경쟁률 464.65대 1 기록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9:04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9:0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첨단 소재 합성 CDMO 전문기업 '한켐'이 7일~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64.6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소식을 8일 밝혔다.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은 약 1조 6,727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청약 건수는 159,316건을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한켐은 지난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국내외 국내외 2209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52,033,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 수량의 약 대다수가 밴드 상단인 14,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이 중에서도 약 99.45%(가격 미제시 4.55% 포함)가 1만4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가격을 확정한 바 있다.

한켐 로고. [사진=한켐]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에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한켐이 첨단 소재 합성 분야 CDMO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 탁월한 연구개발 역량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청약에 참여해주신 것 같다"며 "여러 기업이 동시에 공모를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이번 일반 청약에서 지난 수요예측에 이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한켐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켐은 이번 IPO로 확보될 자금을 ▲고부가 가치 OLED 소재 다변화 ▲초고순도 승화정제 사업 확장에 투자하여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OLED 제품의 차세대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한켐 이상조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당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믿고 지지지해주신 많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켐은 오는 11일 납입일을 거쳐 10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