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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막걸리·해당화·거북당…동해시 도시재생시설 눈길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11:11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11:10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도시재생사업으로 탄생한 강원 동해시 거점시설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젠지(Gen Z)들이 전통주로 눈을 돌리면서 막걸리에 큰 관심을 보여 송정막걸리와 힙한 인테리어로 환상의 조화를 이룬 송정막걸리공방 '송정취향'이 젊은 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

송정막걸리공방.[사진=동해시청] 2024.10.04 onemoregive@newspim.com

지난 2022년 국토부 도시재생예비사업으로 선정돼 2023년 6월 문을 연 송정막걸리공방 '송정취향'은 전통막걸리 펍으로 시그니처 메뉴인 생과일막걸리를 비롯해 다양한 수제막거리를 팔고 있다. 분기별 1회 막걸리 모주 만들기와 막걸리 술빵 만들기 등 다양한 막걸리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 KTX 묵호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는 논골담길, 등대마을과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해당화가 곱게 핀' 카페가 있다.

동호지구 책방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2021년 11월에 개관한 연필뮤지엄 4층에 위치한 '해당화가 곱게 핀'은 탁 트인 바다뷰와 함께 시그니처 메뉴인 해당화 꽃 차, 해당화로 직접 청을 담아 만든 해당화 에이드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카페뿐만 아니라 굿즈샵·핸드메이드 공방·강연장·대관 등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해당화가 곱게 핀 카페.[사진=동해시청] 2024.10.04 onemoregive@newspim.com

무릉계곡과 무릉별유천지로 향하는 관문에 있는 거북당은 삼화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지난 2023년 9월에 문을 열었다. 삼색삼화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마을 사랑방, 여행자 쉼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거북당에서 판매하는 시그니처 메뉴인 라벤다 아이스크림과 거북빵은 그 맛이 일품으로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도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오션티 에이드, 로즈레몬티 에이드 등을 신메뉴로 추가했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한 거점시설이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주민소득과 연계시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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