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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 설득 총력...전면전은 피할 것으로 판단" NYT

기사입력 : 2024년10월01일 01:04

최종수정 : 2024년10월01일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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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레바논 남부 특공대 투입...전면전 확산 징후 보이자 美 설득
"일단 헤즈볼라 진지 파괴후 복귀 전망"...전면전 확산 가능성은 남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이스라엘 특공대가 레바논 남부 지역으로 침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이 이를 계기로 전면전을 벌이지 않도록 설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NYT는 미국 정부가 지난 주말 동안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지역으로 특공대 침투가 대규모 지상전으로 이어질 징후를 파악하고, 이를 만류하기 위한 설득을 벌였다고 익명을 요구한 정보 및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신문은 이스라엘 정부와 격렬한 논의를 거친 끝에 미국 정부는 이번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이 레바논 남부에 대한 일부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정부 소식통은 이스라엘 특공대의 레바논 남부 급습이 전면 침공이나 점령을 위한 것이 아니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 마을을 공격하기 위해 구축한 전투 진지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면 특공대도 철수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NYT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러한 군사 계획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렸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 미국 백악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이 전면 침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이스라엘의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이 이란의 군사 개입으로 이어져 중동 전쟁으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하며, 네타냐후 정부에 대해 전면전을 피하도록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스라엘 장교와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침투 작전과 관련해 "최근 며칠 동안 북부 접경 지역의 헤즈볼라 진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중 또는 지상전 준비를 하기 위해 레바논 남부 지역에 특공대를 진입시켰다"면서 "이들은 헤즈볼라 땅굴과 군사 시설을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레바논에 본격 진입해 전투를 벌이게 된다면 지난 2006년 제2차 레바논 전쟁 이후 처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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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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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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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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