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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속옷, 장쑤 관윈 테마의류단지 세계자본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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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패션 내의 메카로 인기 천정부지
원재료 수출 입지에 이커머스 무역 기회
관윈현, 국내외 자본에 최적의 파트너 손짓
방적 직조 날염 망라 종합 체인망 발돋움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세계 의류 산업의 메카인 중국에서도 특히 팬션 내의 생산 중심지로 꼽히는 곳은 장쑤성 롄윈강(连云港) 관윈(灌云)현의 난하이(南海)구 옌부(盐步)진이다. 롄윈강 관윈현의 패션 내의 산업은 역사가 불과 15년 밖에 안되지만 2023년 기준 택배 주문량이 1억건을 돌파할 정도로 짧은 시간에 괄목할만한 발전상을 보여왔다.

관윈현 웨이미(维密) 마을의 샤오녠창(邵念强) 총고문은 현 전체가 패셔너블한 내의를 위주로 한 테마 의류 생산 공장 단지로 거듭났다며 현내에 공장과 판매 쇼핑몰이 600여개에 달하고 연간 총 판매 수입이 60억 위안을 넘는다고 소개했다.

난하이구 옌부진을 중심으로 한 관윈현 패션 내의류 산업은 시장 점유율이 중국 전체적으로 60~70%에 달하며 업내 종사 인원만해도 5만여 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중국은 물론 글로벌 내의 업계에서는 난하이구 옌부진을 세계 내의 산업의 메카라고 부른다.

관윈현 테마 의류(복장)산업의 태동은 전자상거래가 본격화한 2000년대 초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관윈현의 대표적인 패션 내의 사업가가 된 레이총루이(雷丛瑞)사장은 2006년 용돈 벌이 소일거리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온라인 상점에 문을 열고 양말 수건 콘돔 등을 판매했다.

레이총루이 사장은 어느날 고객으로 부터 패션감 있는 섹시한 내의도 취급하느냐는 질문을 받은 후 '아! 이게 사업이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됐고, 직접 내의 생산 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레이 사장은 미싱을 몇대 구입한 뒤 모친과 친지들과 함께 속옷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장쑤성 롄윈강 관윈 테마의류산업단지 전경. 사진= 장쑤성 관윈현 정부 제공.  2024.09.23 chk@newspim.com

레이 사장이 패션 속옷을 생산하기 시작하자 점점 더 많은 관윈현 사람들이 테마 복장 사업인 팬션 내의 생산 대열에 합류하고 나섰다. 공방과 같은 가족 단위의 내의 의류 공장이 관윈현 일대에 우후죽순 처럼 생겨났다.

레이총루이 사장은 사업규모가 커짐에 따라 '롄윈강 자정의 매력(连云港午夜魅力)'이라는 독자 기업을 설립했다. 현재 이 회사는 주로 주문과 오리지널 브랜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한 해에 최소 수천종의 오리지널 브랜드를 소개한다. 전체 판매 건수만 300만건에 달하며 매출 수입은 5000만 위안 내외에 이른다.

패션감 있는 섹시한 속옷은 특히 서방 쪽에서 인기가 높았다. '롄윈강 자정의 매력'은 그동안 유럽과 미국 시장을 주력으로 해 서방 시장에서 90%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국내 시장 매출 비중은 10% 이내였지만 최근엔 국내에서도 주문량이 많아 국내 매출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다.

관윈현 내의 의류상들은 패션 테마 내의 산업으로 시작해 섬유산업으로 확대 발전하면서 자신감을 얻게됐고, 특히 최근엔 광둥(廣東)성 포산(佛山) 등지의 기업 투자를 유치하면서 내의류및 종합 복장 산업에 대해 보다 확실한 비전을 갖게됐다.

쑤펑(蘇锋) 관윈(灌雲)현 당서기는 광둥성 포산 기업 자본 유치와 관련해 포산 기업인들이 관윈현에 들어와 비즈니스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포산을 비롯한 외부 기업 자본이 관윈현과 양호한 파트너 십을 맺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관윈현은 패션 테마 내의산업을 확대·업그레이드하고, 노동집약적 산업을 고급브랜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며, 내의류 산업을 선두로 종합 섬유 산업 클러스터로 발전시켜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위해 관윈현은 테마 의류 산업단지를 중국내 최대 규모의 기능적이고 완벽한 테마 의류 산업 개발구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총력을 쏟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투자자들과 바이어들이 중국 장쑤성 롄윈강 관윈 테마의류산업단지를 찾아 가공 생산 라인을 돌아보고 있다.  2024.09.23 chk@newspim.com

류젠(劉健) 관윈(灌雲)현 상무국 부국장은 관윈현의 '테마 의류산업단지'가 '1진 3원(단지) 2구(구역)'의 공간계획에 따라 조성된다고 소개했다. 류 부국장에 따르면 1개 진(鎭, 마을)은 특색 있는 산업 도시, 3개 단지는 테마 의류 스마트 건설 단지, 전자 상거래 단지, 물류 단지, 2개 구역은 전시장및 상담 거래 비즈니스 구역, 생활 지원 구역이다.

관윈현은 약 2년 정도가 관윈 테마의류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있어 중요한 시기로서 관윈 옌부진(鎭)의 성숙한 제품 디자인 연구 개발, 제작 공정, 관리 방법, 기술 인력 양성 등을 다른 지역에 까지 널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해 샤오녠창(邵念强) 총고문은 2026년에는 관윈 테마 의류 산업을 명실상부한 전국 1위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관윈현 정부는 최근 들어 외부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같은 장쑤성 쑤저우(苏州), 저장(浙江)성의 항저우(杭州) 및 기타 지역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관윈현은 이밖에도 광동성 일대 '주강 삼각주 투자 유치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강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대로 점차 다른 도시로 테마 의류 비즈니스를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투자기업들은 관윈이 방직 재료를 얻는 잇점과 함께 교통 우위를 통한 수출 기업의 운송비 절감 등에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관윈현 투자에 나선 헝팡즈팡(恒邦智纺) 과기유한공사 리더(李德) 회장은 "1단계 프로젝트에서 이미 10억 5000만 위안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고 2단계 투자에서는 5억 위안을 들여 방적, 직조, 날염 등을 망라하는 의류 산업 종합 체인망을 갖출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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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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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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