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9일 오전 도청에서 전시직제편성훈련과 최초 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주재로 2024년 을지연습을 위한 보고회가 이어졌다.
주요 참석 기관은 전남도, 제31보병사단, 해군 제3함대사령부, 전남도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이다.

보고회는 '국가안보를 지키는 주춧돌, 을지연습' 홍보 영상을 시청한 후 31사단과 전남도의 최초상황 보고로 시작됐다.
이후 31사단 화생방대대는 북한 대량살상무기 위협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각 기관은 연습 일정 및 통합방위 태세 점검을 위한 토의를 이어갔다.
올해 을지연습에는 전남도, 시군, 공공기관,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128개 기관의 1만 5600여 명이 참가한다.
비상소집은 위기관리연습기간 중 불시에 실시하며, 전시창설기구훈련은 을지연습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민방위훈련은 3일차 오후 2시에서 4일차 오후 2시로 변경됐다.
김영록 지사는 "북핵 위협 등 엄정한 안보 현실을 되새기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도 훈련 중 불편함을 참고, 안내 방송에 따라 신속히 대피해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