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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손잡고 아시아 무용 7편 선봬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0:55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0:55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8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과 협력하여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DIGITAL STAGE)'에서 아시아의 춤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복합문화예술기관이 아시아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콘텐츠 체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다. 

상영작 - 날기(翔, 싱가포르) [사진=예술의전당] 

◆스마트폰 속 무대,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만나는 아시아 춤의 정수

예술의전당은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에서 '2024 아시아스크린댄스'의 특별 영상을 공개한다. 이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11년 발족한 아시아무용커뮤니티 활동의 일환으로, 공연 영상 및 댄스 필름을 통해 아시아의 춤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디지털 스테이지에서는 2023년 축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6개국 7편의 작품을 약 두 달간 상영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리랑카와 미얀마의 전통무용부터 현대적 해석을 가미한 말레이시아 무용까지 다양한 춤 예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영상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9월 30일까지 상영되며 행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상영작 - 비자야 왕자의 도착(Vijayavatharanaya, 스리랑카) [사진=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발 빠른 장르 확장

'디지털 스테이지'는 예술의전당이 2023년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한 공연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현재 5만 5천 명이 넘는 회원 수를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세계적인 연주자로 활약하는 조성진, 임윤찬의 공연 실황을 단독 상영하는 것을 비롯, 연극 '오셀로', 발레 '지젤', 아트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등 다양한 장르의 69개 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은 "각 기관이 보유한 플랫폼, 문화예술 콘텐츠를 교류함으로써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해외 공연 단체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속 공연은 웹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무료로 공연 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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