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둔화·중동 지정학적 불안정 상존"
"24시간 모니터링, 관계부처 공조·대응할 것"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미국 증시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등 경계심을 가지고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5일 기재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최 부총리는 이와 같이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글로벌 변동성 확대됐고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성 등이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200 선물 가격이 급락하며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 정지(사이드카)가 발령됐다.최 부총리는 "관계 기관은 함께 높은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달라"며 "필요시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긴밀히 공조 및 대응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 부총리는 "장마 이후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기재부와 관계부처는 협의를 통해 병충해 등 농작물 생육환경 관리 강화하고 필요하면 비축물량 방출하는 등 농작물 수급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100win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