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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장관 "부산 영화촬영소, 전 세계 영상 산업 중심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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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부산 영화촬영소 착공식을 찾아 국내 영화산업을 넘어 아시아, 전 세계의 영화 중심지로서 성장할 부산, 기장의 역할을 기대했다.

유인촌 장관은 18일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의 '부산촬영소' 착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상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정종복 기장군수,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양윤호 회장, 부산국제영화제 박광수 이사장, 부산영상위원회 강성규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촬영소 건립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8 jyyang@newspim.com

이번 착공식은 2015년 문체부와 부산시, 기장군, 영진위가 4자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촬영소' 부지를 기장군에 확정한 지 9년 만에 성사되며 기장 지역 주민들과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드높다. 촬영소 건립을 통해 부산은 현지 촬영(로케이션) 명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부산국제영화제' 등 부산의 다양한 영화·영상 콘텐츠와 결합해 영화, 영상 산업의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인촌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한국영화계와 부산시민 또 이곳 기장군민 여러분들의 오랜 염원이 이제 드디어 시작되는 날"이라며 "남양주 촬영소 시절을 거쳐서 드디어 부산에 영상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촬영소도 완공되면 그야말로 영화 산업의 중심적인 그런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열과 성을 다해서 박형준 시장님이 많이 밀어주시고 끌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상준 위원장님이 준비하시느라고 고생 많으셨는데 아마 완공되는 그날까지도 끊임없이 많은 일을 해내셔야 되지 않을까 기대가 크다"라고 했다.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촬영소 건립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8 jyyang@newspim.com

또 "기장군의 부산촬영소가 대한민국의 영화 중심으로서는 으뜸으로, 동남아를 넘어서 어쨌든 세계 영상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부산 영화제가 칸 이상가는 전 세계적인 대형 영화제로 위상을 끌어올리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산영화제,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등 영화 전담기관이 다 모였고 촬영소도 완공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거다. 저는 정책과 예산 등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동원해서 뒷바라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은 "존경하는 부산 시민과 기장군 주민 여러분, 그리고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영화인 선후배님들 앞에서 부산촬영소 착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크나 큰 영광"이라며 "모든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기만 특히 당신들의 눈물과 땀이 어려 있는 이 도예촌 부지에 부산촬영소 건유입을 흔쾌히 받아들여주신 기장군 주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부산 촬영소가 개관하면 부산은 로케이션과 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제작 기반시설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글로벌 영상 도시로서 명성을 떨치게 될 거다. 앞으로 1단계인 스튜디오 3개동에 안주하지 않고 신기술을 접목한 최첨단 스튜디오 건립을 계속 추진할 뿐만 아니라 관광 및 교육 기능까지 함께 갖춘 종합 영상지원센터,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동부산 스튜디오 벨트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도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영진위 부산 촬영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 시장은 "모든 일은 영상위원회,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진흥위원회의 정말 일관된 노력 덕분"이라며 영진위 위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했다. 아울러 "평소 형님처럼 늘 생각하고 존경에 마지않는 우리 유인촌 장관님이 장관을 하고 계셔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을 확실한 영화 영상 도시로 한번 만들어보자는 생각은 저와 같다. 사실 영화인들이 영화는 여기서 찍고 생활은 전부 서울에서 하는 이런 이중 구조를 이제는 넘어서기 위한 노력을 중앙정부와 지방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부산시장으로서 그런 인프라와 또 여러 가지 여건들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양진영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8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대 영화진흥위원회 부산촬영소 건립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8 jyyang@newspim.com

또 "이 땅이 어떤 땅인지는 다 아실 거다. 기장군의 원자력에 대한 일종의 보상으로 받은 땅을 영화, 영상 도시 부산을 위해서 흔쾌하게 내놓고 또 이것이 기장 발전을 위한 굉장히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는 인식을 같이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단순히 촬영소가 아니라 부산 기장군이 앞으로는 휴양과 관광이 또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그런 복합 문화관광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저희 부산시도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 영화촬영소 첫 출발부터 완공 이후까지도 주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 정 군수는 "오랜 기다림이 있었다. 공사하는 과정에서라도 기장 어민들을 써주시고 기장 어민들에게 이득이 돌아갈 수 있는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부탁을 군수로서 간곡히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촬영소는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25만 8152㎡, 건축연면적 1만 2631㎡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스튜디오 3개동(1000평형, 650평형, 450평형)과▲소품과 세트를 제작할 수 있는 아트워크 시설, ▲제작 지원 시설, ▲야외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다. 부산촬영소와 함께 실내스튜디오와 야외 스튜디오가 함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영상 종합 촬영소 건립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착공을 시작으로 부산의 OTT 스튜디오, 오시리아 관광단지, 영화 촬영 스튜디오, 후반 작업 시설을 잇는 동부산 스튜디오 벨트 조성이 현실화될지 기대를 모은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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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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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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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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