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이형섭 기자 = 4일 오전 2시31분쯤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객실내 스프링쿨러 작동으로 10분만에 진화됐으며 14층 투숙객 6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현장에서 산소치료를 받았다.
화재 발생에 따라 경찰은 방화를 의심하고 CCTV를 토대로 특정인을 추적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사북역 인근 한 민박에서 중국인 A씨를 방화혐의로 긴급체포했다.A씨는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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