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엔알비, LH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층화·표준화·플랫폼화 기술개발 협력으로 K-스마트건설 혁신 선도
모듈러 공법으로 인력난 및 품질 저하 문제 해결,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래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엔알비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LH와 맞손을 잡아 주택건설 시장에 진출한다.

이동형 모듈러 제조 혁신기업 엔알비가 LH와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해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30 LH OSC주택 로드맵'의 후속 조치로, 건설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모듈러 주택 산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열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엔알비는 ▲고층화 기술 확보 ▲표준화 ▲플랫폼화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계기로 엔알비의 모듈러 제품화 기술과 PC를 활용한 모듈러를 통해 학교 모듈러 시장을 넘어 대한민국 건설시장의 중심인 주택건설산업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엔알비와 LH 관계자들이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위한 기술협력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엔알비]

엔알비는 최초의 이동형 모듈러를 개발한 팀이 이동형학교를 설립하면서 탄생한 회사로, 이동형 모듈러를 제조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공장 제작율 100%의 모듈러 상용화에 성공해 한국의 모듈러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다. 엔알비의 모듈러 기술은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2022년 산업기술성과'에도 선정됐으며, 2024년에는 공업화주택 인정을 취득한 바 있다. 또한, 엔알비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NH투자증권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건설현장의 인력난과 품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듈러 공법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주요 부재 및 부품의 80% 이상을 표준화·규격화된 모듈로 공장에서 미리 생산해 현장에서 조립·설치하는 방식으로, 공기 단축, 폐기물 감소, 탄소배출 저감, 소음·진동·분진 문제 해결, 품질 향상 등의 장점을 지닌다.

엔알비 강건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주택공급의 선도주자 LH에서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마련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당사의 기술력을 통해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미래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학교 모듈러 시장 선점을 기반으로 주택 모듈러 시장 선도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 모듈러의 제품화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대한민국 건설산업이 봉착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