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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브라질 주식 "쌀 때 비중 늘려라" - ① 외국인 '입질'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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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이후 8% 하락, EWZ 15% 손실
5월 들어 외국인들 '입질' 재개
연초 이후 급락 두 가지 이유

이 기사는 6월 5일 오후 4시1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2023년 두 자릿수의 상승 랠리를 펼쳤던 브라질 증시가 2024년 초 이후 8% 이상 떨어지자 월가에서 매수 적기라는 의견이 꼬리를 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증시의 보베스파 지수는 6월4일(현지시각) 12만1802.06에 거래를 종료, 연초 이후 8.21% 내림세를 나타냈다.

자수는 지난 5월 3% 가량 하락, 5월 기준으로 2018년 이후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브라질 증시에 집중 투자하는 아이셰어 MSCI 브라질 ETF(EWZ) 역시 연초 이후 15% 가량 급락했다.

2024년 들어 브라질 증시가 주저앉은 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피벗(pivot, 정책 전환) 기대감이 후퇴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브라질을 포함해 달러화 표시 부채 규모가 큰 국가의 자산시장은 일반적으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민감한 움직임을 보인다. 미국의 금리가 이자 부담과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형성하기 때문.

주요 외신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브라질의 달러화 표시 부채 규모는 1조5900억달러로 파악됐다. 브라질 정부는 2024년 중 만기 도래하는 달러화 표시 채권의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달러화 자금을 이미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은 2024년 1월 2034년과 2054년 만기 채권을 각각 22억5000만달러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페트로브라스 [사진=블룸버그]

이와 함께 브라질의 공룡 석유 업체 페트롤레오 브라질레이루(페르로브라스)의 배당이 투자자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팔자'를 부추겼다.

지난 3월 업체는 주당 1.1헤알의 분기 배당을 승인했다. 이는 직전 4개 분기 평균치 및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친 액수다.

배당에 대한 실망감은 브라질 정부의 기업 경영 및 주주 환원 간섭을 둘러싼 불안감으로 이어졌고, 정치권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페트로브라스 주가를 압박했다.

외국인 브라질 증시 매매 현황 [자료=블룸버그]

블룸버그에 따르면 페트로브라스는 보베스파 지수에서 무려 13%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한다. 업체의 주가 하락이 지수를 끌어내린다는 얘기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이 핵심적인 정책 목표로 내세우는 재생에너지 산업에 페트로브라스가 뛰어들면서 주주 환원을 축소하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배당 축소에 이어 브라질 정부가 페트로브라스의 최고경영자(CEO)를 전격 경질하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더 커졌다.

재생 에너지 산업에서 브라질이 상당한 기회를 확보하고 있지만 주식시장은 페트로브라스와 광산 업체 발레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정치적 리스크가 이들 종목을 타격하면 증시 전반으로 파장이 확산될 수밖에 없다고 투자은행(IB) 업계는 지적한다.

산탄데르 은행이 2024년 말 보베스파 지수 전망치를 16만에서 14만5000으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남미 지역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연말 지수가 14만을 웃돌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19%에 그쳤다. 1월 수치 63%에서 대폭 떨어진 결과다.

이번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약 80%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움직임을 브라질 증시의 결정적인 악재로 지목했다.

이 밖에 뉴욕 소재 에어리얼 인베스트먼트의 크리스틴 필포츠 신흥국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갑작스러운 페트로브라스 최고경영자(CEO) 해임은 룰라 행정부의 기업 경영 개입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한편 투자 심리 냉각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해외 투자자들의 '팔자'도 2024년 초 이후 브라질 증시 하락에 한 몫 했다. 2023년 두 자릿수의 랠리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4년 1월부터 4월까지 매달 순매도로 대응하며 차익 실현에 무게를 뒀다.

5월 14억헤알(2억7200만달러) 자금 유입이 이뤄지며 반전 신호가 나타났지만 1~4월 340억헤알(66억달러)에 달하는 자금 유출에 비하면 지극히 제한적인 금액이다.

투자은행(IB) 업계는 브라질 증시를 둘러싼 국내외 악재가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고, 반등을 겨냥한 매수 전략이 적절하다고 말한다.

브라질 최대 시중은행 이타우 유니방코의 레오나드 리넷 주식 헤드는 CNBC와 인터뷰에서 "금리, 특히 미국 금리 때문에 브라질 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얻기 힘들었다"며 "이제 9월쯤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높아졌기 때문에 브라질 증시의 반등 가능성이 열렸다"고 판단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채권시장의 트레이더들은 6월11~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5.25~5.50%에서 동결될 가능성을 98.7%로 판단하는 한편 9월 인하 가능성을 64.9%로 전망한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 자문관은 폭스 비즈니스 TV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7월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과거의 데이터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에 7월에도 기준금리가 동결될 여지가 높다"며 "연준을 포함해 대다수가 판단하는 것보다 미국 경제가 빠르게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피벗 기대감이 되살아난 가운데 미국 국채 수익률은 내림세가 뚜렷하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6월4일(현지시각)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35%에 거래, 2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 역시 4.483%로 2개월래 최저 수준에 거래됐다.

이들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4거래일 기준 2월1일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정책 금리에 가장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77%에 마감, 5월6일 이후 4거래일 기준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한편 브라질 중앙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기준금리를 2.0%까지 내린 뒤 2021년 3월 2.75%로 인상했고, 이후 긴축 통화정책을 지속하며 2022년 9월 13.75%까지 올렸다.

1년 뒤인 2023년 9월 정책자들은 기준금리를 13.25로 인하한 뒤 수 차례 통화 완화를 실시, 2024년 5월 10.50%까지 내렸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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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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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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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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