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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시즌 9호포 쾅!... 이틀 연속 홈런포 쐈다

기사입력 : 2024년06월09일 10:59

최종수정 : 2024년06월09일 16:54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홈런포를 때렸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MLB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시즌 9호 홈런을 쳤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9일 열린 MLB 애리조나전 2회말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오며 데이비드 페랄타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4.6.9 psoq1337@newspim.com

김하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애리조나 선발 라인 넬슨의 2구 포심 패스트볼(94.3마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9호포는 시속 167㎞로 118.6m를 날아 담장을 넘었다.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9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김하성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을 남겨놨다.

1년여 만에 기록한 2연속경기 홈런은 빅리그 데뷔 두 번째이다. 지난해 6월 23일 샌프란시스코과 24일 워싱턴전에서 2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김하성은 이날 4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경기를 마치며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0.223에서 0.224로 약간 올랐다. 6월 들어 8경기에서 타율 0.276, 출루율 0.364, 장타율 0.655로 타격 상승세가 뚜렸하다.

[샌디에이고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성이 9일 열린 MLB 애리조나전 2회말 시즌 9호 스리런 홈런을 때리고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2024.6.9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낸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에선 투수 강습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투수가 빠르게 대처하면서 1루에서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은 잇달아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샌디에이고는 34승34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양키스를 11-3으로 이긴 LA 다저스(41승25패)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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