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입법 논의 필요" 음주운전 단속 방해행위 근절 방안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처벌 강화 입법 논의 필요성 제기
입법 외 처벌 및 단속 강화 움직임...새로운 위드마크 공식 준비
명확한 정황 증거 채택 늘려야 의견도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가수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음주운전 단속 방해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여론이 커지고 있다. 또 처벌 강화를 위한 관련 입법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과 사법기관운전자 바꿔치기, 음주운전 후 고의적인 음주 등 음주운전 단속을 고의로 방해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전날 열린 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음주운전 단속 방해행위에 대한 대책과 관련해 "김호중 사건 이전에도 그런 목소리가 있었고 이번 사건 겪으며 다양한 의견 나온 것은 긍정적이며 입법을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음주운전 후 술을 마신 경우 최종적으로 음주를 한 후 측정한 결과값과 음주운전 당시 결과값의 인과관계를 따지는 모델을 만들거나 사후 음주량을 감안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하는 방법 개발을 거론했다.

지난달 30일 개원한 22대 국회에는 아직 관련법이 발의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김호중 사건이 큰 공분을 낳은 만큼 음주운전 처벌 관련 규정을 명시한 도로교통법이나 특정범죄에 대해 가중처벌을 다룬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대한 개정안이 발의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 7일 만에 3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되고 있다. 2024.05.31 leemario@newspim.com

검찰 등 법 집행기관은 관련 논의에 들어간 상태다. 대검찰청은 지난달 20일 '음주 교통사고 후 의도적 추가 음주'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 신설을 법무부에 입법건의했다.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사람이 음주운전이 발각될 것을 면할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추가 음주를 할 경우, 음주측정 거부죄와 동일하게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법 개정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해외 사례들도 있다. 일본은 지난 2013년부터 음주운전 후 추가 음주하는 행위에 대해 '과실운전치사상 알코올 등 영향 발각 면탈죄' 규정을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는 2018년부터 음주운전 후 2시간 이내 음주 측정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해 사고 후 추가 음주로 혈중 알코올농도를 속이려는 시도를 방지하고 있다.

연구기관 들에서는 음주운전 후 단속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등도 준비하는 모습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한국인 특성에 맞춘 '한국형 위드마크(혈중알코올농도 계산 지침서)'를 올해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새 계산식에는 현재 성별만 적용하는데 더해 나이, 체중, 키 등도 변수로 반영해 정교화해 재판에서 증거능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음주운전 단속 방해행위 처벌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실제 처벌이 강하게 내려지려면 재판부가 명확한 정황 증거에 대해서 증거능력을 인정하는 판례들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 사례가 지속되는 건 법의 빈틈이 있다는 의미로 처벌 강화등으로 메꿔 미래의 범죄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면서 "판결에서 수치로 된 증거에 과하게 집중하는데 명확한 정황 증거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증거채택을 해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