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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美10년물 4.5% 재돌파에 주가선물 일제 하락...마라톤오일·로빈후드↑ VS 엔비디아·아메리칸에어라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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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내림세다. 미국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다우지수 선물은 200포인트 넘게 빠지고 있다.

전날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 수요 약화로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에 이어 4.5%를 돌파했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지속 우려로 장기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주식시장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245.00포인트(0.63%) 내린 3만8699.00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37.75포인트(0.71%) 하락한 5287.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54.50포인트(0.82%) 빠진 1만8786.00에 거래 중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미국 재무부가 2년물과 5년물 국채 총 1390억달러 규모 입찰에 나선 가운데, 2년물 국채 응찰률은 2.41배로 지난 6번의 평균치 2.59배를 하회했고, 5년물 국채도 응찰률이 2.30배에 그쳐 지난 평균 2.41배를 크게 하회했다. 부진한 수요가 확인되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에 이어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4.5%선을 재차 돌파했다.

예상보다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매파 발언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는 한층 뒤로 밀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준이 9월 첫 금리 인하에 나서 연내 총 2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던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이제 11월 한 차례 인하만 기대하고 있다.

연준 내 매파로 알려진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금리가 더 오랜 기간 높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웰스파고의 애널리스트들은 "6월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국의 기준 금리는 이번 연준 사이클의 최고치에서 거의 1년을 보내게 됐다"고 지적했다.

국고채 금리가 오르면 그보다 신용도 낮은 회사채 금리도 따라 오른다. 그만큼 기업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진다는 의미로 주식시장에는 악재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전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568%, 5년물 금리는 4.585%로 각각 4주 만에 최고로 치솟았고, 금리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메타(종목명:META), 엔비디아(NVDA), 아마존(AMZN)은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0.1%~1%가량 밀리고 있다.

시장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9% 급등한 14.12포인트로 이달 들어 최고치를 가리키고 있다.

국제 유가가 상승한 것 역시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내달 2일 정례 회의에서 OPEC+가 하루 220만 배럴 규모의 감산을 연장할 것이라는 관측에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35센트(0.44%) 상승한 배럴당 80.1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에서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며 유가 수요가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의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과 이집트군 간에 교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이집트 군인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도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을 자극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둔화를 지연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하며 이번 주 발표를 앞둔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의 중요성도 더욱 커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4월 근원 PCE 물가지수가 한 달 전에 비해 0.2%, 전년 대비로는 2.8% 오르며 3월과 거의 동일한 흐름을 보였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시장의 예상보다도 물가 둔화세가 확연하다면 국채금리 상승세도 다시 꺾일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에 비친 로빈후드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마라톤오일(종목명:MRO)의 주가가 11% 상승 중이다. 미국 석유기업 코노코필립스(COP)가 석유탐사기업인 마라톤오일의 지분 전량 인수하기로 합의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양사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인수 계약이 마라톤오일의 최종 종가 대비 14.7%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반면 ▲코노코필립스의 주가는 뉴욕 증시 개장 전 1%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전문샵 ▲딕스 스포팅 굿즈(DKS)는 연간 매출 및 순이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한 데 힘입어 주가가 9% 가까이 상승 중이다.

미국 주식거래플랫폼인 ▲로빈후드(HOOD)는 이사회가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소폭 오름세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3분기부터 2~3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 항공사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그룹(AAL)은 가격 경쟁력 약화를 이유로 2분기 순이익 전망치를 낮췄고, 이에 개장 전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 델타 에어라인스(DAL) 등 여타 항공 기업들의 주가도 3~4%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강력한 기업들의 분기 실적은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상쇄하며 미 증시가 랠리를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탰다. 지난 주말까지 분기 실적을 발표한 S&P500 상장 기업 480곳 가운데 77.9%가 월가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는데, 이는 장기 평균 66.75%를 웃도는 수준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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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경영성과급, 임금 아냐"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대법원이 SK하이닉스 퇴직자들이 제기한 퇴직금 청구 소송을 기각했다. 대법원은 경영성과급을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으로 보지 않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마용주)는 12일 오전 10시 SK하이닉스 퇴직자 김모 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매년 연도별로 당해 연도에 한정해 지급 여부와 지급기준을 정한 노사합의에 따라 경영성과급이 지급된 사정만으로는 단체협약이나 노동관행에 의한 피고의 지급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SK하이닉스 CI.[사진=뉴스핌DB] 대법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취업규칙이나 월급제 급여규칙에 경영성과급에 관한 규정이 없고, 매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했지만 경영상황에 따라 언제든 합의를 거부할 수 있었다는 점을 들어 "경영성과급을 계속적·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지워져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 대가성 판단에 관해 영업이익 또는 EVA 발생 여부와 규모와 같이 근로자들이 통제하기 어려운 다른 요인들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경영성과를 지급기준으로 한 경영성과급은 근로 대가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1999년부터 매년 5~6월경 노조와 교섭을 통해 경영성과급 지급 여부와 기준, 한도, 지급률 등을 정해왔고, 2007년부터 생산성 격려금(PI)과 초과이익 분배금(PS)이라는 명칭으로 바꿔 성과급을 지급해왔다. EVA는 경제적부가가치로, PS를 산정하는 기준이다. 김 씨 등은 회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경영성과급을 지급해온 점을 들어, 이를 근로의 대가인 임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PI와 PS를 평균임금에 포함하지 않고 산정한 퇴직금은 부당하다며 2019년 소송을 제기했다. 하급심에서 김 씨 등은 패소했다. 1심 재판부는 "PI 및 PS를 포함한 경영 성과급은 근로의 제공과 직접적이거나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 역시 "PI 및 PS는 회사의 경영성과를 근로자들에게 배분하는 성격이 강해 개별 근로자의 근로제공 그 자체와 직접적 혹은 밀접하게 관련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상 평균임금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임금은 사용자에게 지급의무가 지워져 있고, 금품지급의무의 발생이 근로제공과 직접적으로 관련되거나 그것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어 근로의 대가로 지급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존 임금성 관련 법리를 재확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2-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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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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