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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이틀 연속 구단주가 떴다"…박정원 두산 회장, 롯데전 직관

기사입력 : 2024년05월18일 19:28

최종수정 : 2024년05월18일 22:14

두산, 홈런 4방으로 이승엽 감독 100승 축하
17일엔 신동빈 롯데 회장이 잠실구장 방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서울 잠실야구장에 이틀 연속 구단주가 방문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8일 롯데와 홈경기를 관람했다. 박정원 회장이 잠실구장을 찾은 것은 3월 29일 KIA 타이거즈와 홈 개막전에 이은 시즌 두 번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18일 잠실구장을 찾아 롯데와 경기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두산] 2024.05.18 zangpabo@newspim.com

박 구단주는 해마다 전지훈련지를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정규시즌에도 자주 선수들을 응원하는 편이다.

두산은 1회부터 양석환의 3점 홈런이 터지는 등 홈런 4방을 앞세워 8-3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사령탑에 데뷔한 두산 이승엽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100승을 채웠다.

한편 전날인 17일에는 롯데 구단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잠실야구장을 찾았다. 롯데는 5-1로 승리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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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LP운용 손실 특사경 투입을"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가 최근 발생한 신한투자증권의 유동성 공급자(LP) 운용 손실에 대해 금융감독원(금감원)의 고강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4일 한투연은 신한투자증권의 LP운용 손실을 규탄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배포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사진은 발언 중인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의 모습 2024.03.13 choipix16@newspim.com 한투연은 "두 달이 넘는 기간 불법 거래가 이어졌는데도 내부통제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았으며, 손실을 감추기 위해 스왑 거래로 허위 등록까지 한 것은 담당자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에 무리가 있다"며 "내부에서 쉬쉬하다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신한투자증권 회사 자체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행해진 일탈 행위다"며 "단발성이 아닌 이전에도 유사한 거래에 의한 조직적 또는 암묵적 동의에 의한 불법이 횡행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판단한다"고 비판했다. 더 나아가 LP들이 유동성 공급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망각했다고 일갈했다. 한투연 측은 "LP들은 유동성이 넘치는 대형종목에도 관여함은 물론 외국인 또는 기관의 시세 차익을 도와주기 위해 특정 방향으로 물량을 집중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세를 조종해 왔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LP를 대상으로 한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투연은 "(이번 사태를) 흐지부지 끝낸다면 국내 시장은 앞으로도 후진적 자본시장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가 없다"며 "LP 부서가 왜 관리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었고, 어떻게 불법 거래를 자행했는지에 대해 금감원 특사경의 철저한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정 한투연 대표는 "제대로 검사가 진행되지 않아 발생한 불법적 금융 사고가 이번 신한투자증권 LP운용 손실"이라며 "근본적으로 시장 체질을 개선하려면 개인투자자 보호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신한투자증권은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상장지수펀드(ETF) 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하자 이를 스왑 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해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 stpoemseok@newspim.com 2024-10-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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