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펨트론, 독일 글로벌 자동차 기업 수주 성사…"SMT 검사장비 비중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5월16일 15:46

최종수정 : 2024년05월16일 15:46

2024년 SMT사업분야 자동차전장, 모바일 비중 확대↑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 - 패키징 검사장비 아폴론 국내 및 해외 추가 수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펨트론은 독일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부터 SMT 검사장비를 최근 수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고객사는 그 동안 외주용역으로 진행하던 부분을 직접 계약을 통해 독일 본사 기술센터(Technology Center)에 설치 후 고객만족도에 따라 아시아 지역과 멕시코 연구개발 센터(R&D Center) 등에 추가 수주를 논의할 예정이다.

펨트론의 SMT 관련 검사 장비의 우수성은 글로벌 고객사 매출 증가로 입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분야의 테스트를 통과했거나 장비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모바일 분야는 신규 거래를 통해 2024년부터 매출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최근 2023 Business Research Insight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SMT 검사 시장 규모는 지난 2023년에 8억 5550만 달러에서 연평균 8.3% 성장해 오는 2032년에 13억 1266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SMT검사장비 시장의 성장 요인은 소비재 제품군의 수요증가, 고품질 전자 부품군 수요증가, EMS(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의 효율성 향상과 관련한 수요와 자동차 전자 제품의 검사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 때문이다.

펨트론 로고. [사진=펨트론]

펨트론 1분기 실적은 매출 128억, 영업손실 1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역 성장했다. 매출감소의 주요 요인은 글로벌 경기둔화 및 전기차 시장의 수요 축소에 기인한 투자 지연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산업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하였던 것처럼. 올해에도 모바일 SMT 검사장비 신규 수주 및 반도체 검사 장비 수주 확대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며 "최근에 어드밴스 반도체 패키징 검사장비인 'APOLLON'을 국내 및 해외에서 추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검사장비는 짧은 시간에도 기업 인지도를 넓혀 가고 있으며 2025년부터 반도체 사업분야가 의미 있는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펨트론은 분기별 실적은 특별한 계절성 요인 등이 존재하지 않지만 수주업계 특성상 상반기 보다 하반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펨트론은 반도체 분야에서도 HBM용 웨이퍼 표면 검사장비, WAFER Warpage 검사장비, Advanced Packing 검사장비, 메모리 모듈(SSD) 검사장비 등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다양한 검사장비를 출시했거나 출시할 예정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Chat-GPT, FC-BGA등 반도체시장 회복이 가속화됨에 따라 반도체 검사장비의 비즈니스 기회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패키징 검사 장비 아폴론은 패키징내 솔더볼 상태 및 배열 검사, Smart Tracking System을 통한 결과 데이터 추적 기능, 미세 균열 결함 솔루션(Micro Crack defect Solution), 내부 이물 관리 솔루션 제공, 상부하부 비전검사, 패키징내 실장된 칩자재 동시검사 솔루션 등 반도체 Advanced Packaging 검사에 특화된 첨단제품이다.

한편, 펨트론은 최첨단 3D 검사 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패키지 및 웨이퍼 검사장비 ▲SMT(표면실장 기술) 검사장비 ▲이차전지 검사장비(리드 탭 검사 및 제조 장비)등 주요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