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제1회 거창군수배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소년들이 드론축구 경기를 하고 있다.2024.05.14 |
이번 대회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최초 유소년 드론축구대회로 올해 2월 거창군 체육회에 공식 등록된 거창군 드론축구협회에서 주관하며, 전국 단위로 참가팀을 모집하여 팀 평균연령, 수준, 대회일정 등을 조율해 최종 12팀이 참가를 확정했다.
18일에는 드론축구대회와 함께 프로리그, 3부리그에 속한 일반부 드론축구팀 초청 경기를 진행해 대회장을 방문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며, 18일부터 19일 이틀 동안 청소년과 거창군민 누구나 드론을 조종해 보고 드론 축구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체험은 대회 운영본부에서 시간대별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 드론 조종 교육을 받은 후 에어바운스형 경기장 안에서 안전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부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단체 이용 문의는 거창군 드론축구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유소년 드론축구대회 개최와 함께 우리군은 드론메카 조성을 위해 드론 체험·교육, 드론 자격증 취득지원 등 드론 인력 양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드론 산업 발전과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희망찬 꿈을 꿀 수 있고 그 꿈과 열정을 가지고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드론축구는 축구공 모양 드론볼을 조종해 3m 정도 높이 공중에 매달린 원형 골대에 집어넣어 승부를 가리는 미래형 ICT 레저스포츠로 유소년대회의 경우 전용 경기장(가로 8m, 세로 4m, 높이 3m) 안에서 5명이 한 팀을 이루어 3분 동안 진행되며 짧은 시간 고도의 집중력과 팀원들 간 협동심을 요하며 차세대 E-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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