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금천구 '글로벌 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참여 유망 스타트업 모집

기사입력 : 2024년05월09일 11:35

최종수정 : 2024년05월09일 11:35

10개 기업 선정, 사업화 지원금·기술 상담·성과보고회 지원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이달 20일까지 G밸리 창업 활성화·관내 우수 신생기업 육성을 위한 '글로벌 기업-G밸리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할 신생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이노베이션)'이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기업 운영 방식이다. 기업 환경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이 중요해짐에 따라 관내 신생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의 AI 혁신 기술을 경험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한다.

생성형 AI란 문자, 소리,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기존 콘텐츠들의 패턴을 학습하고 추론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G밸리 Global Weconomy Startup Challenge'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금천구]

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마존의 자회사인 AWS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기업 내외며 금천구 소재 기업을 5개 이상 모집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7년 미만의 서울 소재 신생기업 중 클라우드 개발 가능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누리집에서 '2024년도 G밸리 Global Weconomy Startup Challenge 참가기업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평가(2배수 선정)과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6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지원금(기업별 500만원), 창업보육 프로그램 운영, 기술 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11월 중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관내 창업공간인 'G밸리 창업큐브' 입주기회를 제공받고 '금천청년꿈터' 입주 심사에서 가점을 부여받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금천구 유망 신생기업의 인공지능 분야 기술력이 한 단계 성장하고 자립도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G밸리활성화팀 또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