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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새 프로그램 PD판 '체험 삶의 현장'. 'PD로그' 방송

기사입력 : 2024년05월03일 13:21

최종수정 : 2024년05월03일 13:21

해녀, 로프공, 집배원 변신... 노동의 가치를 찾아 세상 속으로
초짜 일꾼 PD들의 고군분투, 일을 사랑하는 베테랑도 만나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사장 김유열)가 PD들이 직접 피땀 흘려 일하며 세상의 모든 직업을 체험하는 국내 최초 리얼 노동 다큐멘터리 'PD로그'를 방송한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초짜 일꾼인 PD들의 고군분투와 자신의 일을 사랑한다는 베테랑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른바 2024년 판 '체험 삶의 현장'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PD가 해녀로 변신하여 극한직업을 체험하는 'PD로그'. [사진 = EBS 제공] 2024.05.03 oks34@newspim.com

6일 밤 9시 55분 첫방송 되는 'PD로그'에서는 방송국 PD들이 7일이라는 시간 동안 카메라를 내려놓고 직접 노동 현장의 한복판에 뛰어든다. 10kg의 어망을 짊어지는 해녀의 어깨, 줄 하나에 매달려 유리창을 닦는 로프공의 팔 근육, 수십 년 경력 요양보호사의 단단한 손을 카메라에 담아 그들의 '노동과 땀'을 알린다. 해녀가 되고, 로프공과 요양보호사가 된 PD들은 평생 겪어보지 못한 극한 직업을 체험한다. 

1부 '해남이 된 정PD'편에서는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지만, 환경오염과 고령화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해녀'에 남자 PD가 도전한다. 수온 8도, 전문 잠수부도 30분 이상은 잠수하기 힘들다는 차가운 겨울바다에 뛰어든 정PD의 고난이 드러난다. 온몸을 던져 배우고 온 '초보 해남'의 험난한 성장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집배원', '대동물 수의사', '야생동물재활관리사', '이동양봉'편 등을 통해 다양한 '극한직업 노동기'를 담을 계획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EBS 새 프로그램 'PD로그' 한 장면. [사진 = EBS 제공] '2024.05.03 oks34@newspim.com

모두가 일확천금을 꿈꾸며 쉽게 돈 벌고 싶어 하는 시대다.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노동의 진정한 기쁨과 슬픔을 전하는 리얼 노동 다큐멘터리 'PD로그'는 오는 6일부터 매주 월요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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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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