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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추신수 시즌 첫 홈런, 오승환 408세이브 아시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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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에 태어난 두 동갑내기 스타가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은퇴하는 '전설' 추신수(SSG)는 시즌 첫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 [사진=SSG]

전날까지 타율 0.125에 머물던 추신수는 26일 kt와 인천 홈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회 쐐기 2점 홈런을 날리는 등 4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첫 장타이기도 한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KBO리그 통산 50호, 한미 통산 268호를 기록했다. 전날 한미 통산 2000안타를 날리며 살아나기 시작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94로 껑충 뛰었다.

오승환은 kt와 인천 방문경기에서 세이브를 추가해 통산 408세이브로 이와세 히토키가 1999∼2018년 일본프로야구에서 남긴 아시아 통산 최다 세이브(407개)를 넘어섰다.

◆인천 SSG 5-2 kt…오원석 5.1이닝 7K, 황재균 ABS 항의 첫 퇴장

SSG은 3회 2사 2루에서 최지훈의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낸 뒤 추신수가 kt 선발 엄상백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에는 이지영의 1타점 우전 안타, 8회에는 kt 포수 강백호의 2루 송구 실책을 틈타 1점씩 보태 5-2로 승리했다. SSG 왼손 선발 투수 오원석은 5.1이닝 동안 안타를 8개 맞았으나 탈삼진 7개를 곁들이며 2점만 내주고 승리를 안았다.

kt는 병살타를 3개나 쳐 연승 행진을 3경기에서 마감했다. 황재균은 4회 오원석의 몸쪽 공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자 항의하다가 퇴장 당했다.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과 관련한 첫 퇴장이다.

◆잠실 KIA 7-6 LG…스트라이크아웃 낫 아웃을 착각한 김태군

LG는 1-5로 뒤진 5회 3점, 4-6으로 다시 벌어진 6회 3점을 집중시키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5회 1사 2루에서 KIA 포수 김태군의 판단 미스가 패배의 단초가 됐다. 김태군은 포구를 놓쳐 LG 신민재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태가 됐지만 느긋하게 투수 네일에게 공을 토스해 누상에 주자를 내보냈다.

흔들린 네일은 홍창기의 몸에 공을 맞혀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박해민에게 2타점 안타, 문성주에게 적시타를 맞고 3실점했다.

박해민. [사진=LG]

LG는 6회 신민재의 적시타에 이어 박해민이 안타를 친 뒤 런다운에 걸려 있는 사이 2명의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박해민은 4타수 3안타 3타점.

KIA는 안타수에서 LG에 14-10으로 앞섰지만 타선의 집중력에서 뒤졌다.

◆창원 NC 4-0 롯데…외국인 선발 투수의 팽팽한 투수전, 21K 합작

NC 하트와 롯데 반즈, 두 외국인 왼손 선발투수가 요즘 보기 드문 투수전을 펼쳤다.

하트는 2회 무사 1, 3루에서 한동희, 박승욱을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7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해 3승(1패)을 수확했다. 반즈는 1회와 6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잡으며 삼진 11개를 뽑아냈지만, 홈런 두 방으로 2실점하며 2패(1승)를 안았다.

하트. [사진=NC]

NC는 김형준이 3회 좌월 홈런, 데이비슨이 4회 좌중월 홈런을 날려 앞서나갔다. 8회에는 안타 2개로 만든 2사 1, 2루에서 박건우가 싹쓸이 우중월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고척 삼성 3-0 키움…원태인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kt 5연패

삼성 선발 원태인이 7회까지 안타 2개만 내주며 삼진 8개를 잡는 완벽투로 시즌 4승(1패)을 수확하며 kt에 5연패를 안겼다.

삼성은 5회 2사 1, 3루에서 김지찬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고, 7회 김성윤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8회 1사 1, 2루에서는 류지혁이 좌중월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된 키움 선발 김인범은 2021년 데뷔해 이날 4회까지 통산 10경기, 19.2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 데뷔 이래 연속 이닝 무실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현대 조용준이 2002년 수립한 18이닝이다.

원태인. [사진=삼성]

◆대전 두산 10-5 한화…두산 장단 13안타 폭발, 대전 13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두산은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몰아쳤다. 2회 양석환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두산은 3회 무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 2개와 내야 안타를 묶어 3점을 보탰다.

4회에는 양의지가 6-0으로 도망가는 좌중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5회에는 박준영의 좌전 안타로 2점, 7회에는 양석환 정수빈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1만2000명의 만원 관중이 몰려 한화는 13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으로 이 부문 KBO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팀은 6연패를 당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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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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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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