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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항공사-조업사와 공항안전대책 논의 자리 가져

기사입력 : 2024년04월04일 17:44

최종수정 : 2024년04월04일 17:44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업계와 함께 항공안전 현안과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사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능동적이고 유기적인 안전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2024년도 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Safety Management System) 위원회'가 개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맨 앞줄 가운데)이 위원회 참석 항공사·지상조업사 대표 및 주요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의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는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해 인천국제공항의 항공안전 관련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2006년부터 매년 위원회를 개최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위원회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유구종 운영본부장, 주견 인프라본부장을 비롯해 항공사 및 지상조업사 등 22개사의 안전 최고 책임자 및 관리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의 각 안전분야(공항운영분야, 항행시설분야, 항공교통분야)에서의 다양한 노력들과 안전 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평가했다. 아울러 국가 항공안전프로그램의 목표를 기반으로 인천공항의 2024년도 안전정책 목표를 수립하고 의결했으며 새로이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이행해야 할 세부 실천 과제들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확장사업 등 4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증가하는 항공 수요와 여객에 대응해 공항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세부방안과 상호 협업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 위원회를 통해 안전정책 목표 및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공사, 항공사, 지상조업사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빠르게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대비해 인천공항이 무결점 공항운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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