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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28일 '방산협력 합동회의' 참석 예정

기사입력 : 2024년03월26일 16:35

최종수정 : 2024년03월26일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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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산업 장관, 방사청장, 6개국 공관장 참석
29일엔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방문 예정
한·호주 2+2 회담 준비 명분으로 당분간 국내 체류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를 목적으로 귀국한 이종섭 주 호주대사가 28일 오전 방산협력 관계부처 인사, 주요 공관장들과 함께 합동회의에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번 합동회의에는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방사청장, 주요 방산협력 대상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호주 등 6개국 공관장들이 참석한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글로벌 방산시장의 전반적인 현황을 조망하고 우리 방산수출 관련 현안과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영종도=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지난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leehs@newspim.com

이 대사를 비롯한 6개국 공관장은 또 29일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방산 수출과 관련된 정책금융지원 제도 현황을 청취하고 국가별 특성에 맞춰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대상이 된 상태에서 지난 10일 호주에 부임했으나 이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정부는 21일 방위산업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이 대사를 귀국시켰다.

당시 정부는 이 대사가 '25일부터'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는 않아 귀국 명분을 위해 급조된 회의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대사는 귀국 당일인 21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22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각각 면담했으며 25일에는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만났다. 26일에는 방산업체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 UAE 대사와 주 인도네시아 대사는 26일 조태열 장관을 면담했으며, 주 사우디 대사와 주 카타르 대사도 27일 조 장관과 개별적으로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사는 29일 공개 일정 종료 이후 5월 초로 예상되는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준비를 명분으로 국내에 계속 체류할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5개국 대사들은 이번주 공개 일정을 마친 뒤 각자 임지도 돌아갔다가 다음달 22일 재외공관장회의를 위해 다시 입국할 예정이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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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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