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은 22일 오후 1시 45분 영도구 청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프로젝트 재능기부 챌린지'를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 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재능기부자가 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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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1시 45분 영도구에 위치한 청동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프로잭트 재닝기부 챌린지'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과 딱지치기를 하며 특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4.03.22 |
안 의장은 부산의 저출생 문제를 최우선 의정과제로 생각하며, 평소 돌봄의 사회적 책임 확대 및 공공성을 통한 선진도시 부산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안 의장은 늘봄교실을 이용하는 20여 명의 1학년 학생들과 '단체 제기, 딱지치기'와 같은 전통놀이와 손을 마주잡으며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의 협동 놀이를 진행했다.
단체 제기와 딱지치기를 통해 학교에 갓 입학한 신입생들이 서로 친해지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으며, 안 의장은 딱지를 잘 접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직접 딱지를 접어주고 요령도 가르쳐주는 등 참여 학생들과 놀이를 이어나갔다.
부산시의회 캐릭터 '부름이'도 학생들의 손을 잡으며 '우리 집에 왜 왔니(꽃 찾기 놀이)'의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안성민 의장은 "늘봄학교 챌린지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전통 놀이의 즐거움을 알려주어서 기쁘다"며 "의회 차원에서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