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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하락...엔비디아·테슬라·알파벳·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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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 선물 가격이 1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GTC(GPT 테크놀러지 콘퍼런스)에서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했지만 기대감에 상승해 온 엔비디아의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더불어 투자자들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발표를 앞두고 높은 경계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88.00포인트(0.22%) 내린 3만9135.00에 거래됐다. E-미니 S&P500 선물은 24.00포인트(0.46%) 빠진 5190.75,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120.75포인트(0.66%) 밀린 1만8110.75을 각각 가리켰다.

제롬 파원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구글과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이주만에 하락장에서 반등했다. 다만 전날 상승을 주도했던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이날 개장 전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전날 개막한 GTC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칩 'B200'을 공개했다. 현존하는 최신 AI 칩으로 평가받는 엔비디아 호퍼 아키텍처 기반의 'H100' 대비 최대 30배 향상된 성능을 자랑했으나, 일부 투자자들은 강력한 신제품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 슈퍼 마이크로컴퓨터(SMCI) 등 올해 AI 열풍에 힘입어 강력한 주가 상승을 이어온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1~2%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이제 시장은 20일 나올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FOMC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회의 종료 직후 공개하는 경제전망 요약(SEP)에 집중됐다. 예상치를 웃돈 지난 1월과 2월 물가 지표가 연준의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과 기준금리 예측에 얼마나 반영됐을지가 관건이다.

연준 위원들의 금리 예측을 담은 점도표가 지난해 12월처럼 올해 3차례가 아닌 이보다 적은 금리 인하를 시사한다면 시장 참가자들의 실망감이 국채 금리 상승과 주가 하락으로 분출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이미 상당히 후퇴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51% 수준으로 낮췄다. 1주일 전만 해도 70%에 달했다. 

하그리브스 랜즈다운의 수잔나 스트리터 시장 책임자는 로이터에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신중하게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이란 신호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이날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다. BOJ는 현행 마이너스(-) 0.1%의 단기 정책금리를 0~0.1%로 올리기로 했다.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첫 금리 인상이다.

우에다 총재는 19일 낮 BOJ 금융정책 결정 회의 결과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임금과 물가 선순환을 확인해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이 역할을 다했다면서도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 

BOJ 회의 결과 발표에 앞서 300엔 이상 하락했던 닛케이지수는 BOJ의 금리 인상 발표  안심 매수세가 유입되며 4만선을 회복했고,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발표에 엔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날 주가 회복을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알파벳(종목명:GOOGL) ▲테슬라(TSLA)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의 주가가 각 1~2% 대 내리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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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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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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