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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美 금리인하, 예상보다 늦고 더딜 것"...다우 4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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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인플레 2% 도달 확신 필요"
3월 점도표 상 금리 전망 급격히 바뀔 가능성 낮아...인하 속도 '기대보다' 느릴 가능성 시사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올해 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의 예상보다 늦고, 인하 속도는 한층 더딜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파적으로 풀이되는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후퇴하며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장중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일시 40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블룸버그]

◆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일축..."인플레 2% 도달 확신 더 필요"

파월 의장은 4일 방영된 미국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금리 인하 신중론'을 재차 강조했다.

의장은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언제 금리를 내려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을 더 갖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위원회가 (물가에) 그 정도의 자신감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현재로서는 금리를 너무 빨리 내렸을 때의 위험이 늦게 내렸을 때보다 더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의장은 "너무 빨리 움직이면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곳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더 크다. 경제가 강세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너무 늦게 내리는 경우 경기 침체가 올 수도 있지만, 현재 경제는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올해 첫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5.25~5.50%로 동결했으며, 회의 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기까지 금리 인하를 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3월 회의가 열릴 때까지 인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는데, 다시 한번 3월 인하 가능성을 일축한 것이다.

조기 금리 인하 기대를 경계하는 파월 의장의 연이은 발언에 시장도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기대를 조정하고 나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이날 14.5%까지 떨어졌다. 시장도 이제 3월 금리 인하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70%대로 반영됐던 5월 인하 확률도 55.4%로 밀렸다.

미 동부시간 2월 5일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2024.02.06 koinwon@newspim.com

"3월 점도표서 금리 전망 급격히 바뀔 가능성 낮아"...인하 속도 '기대보다' 느릴 가능성 시사

시장이 기대하는 첫 금리 인하 시기가 밀렸지만, 올해 금리 인하 속도와 관련한 시장과 연준의 괴리는 여전하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당시 업데이한  '점도표'(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수준 전망을 점으로 표시한 도표)에서 올해 총 3차례의 금리 인하(연말 기준금리 연 4.6% 예상)를 점쳤다.

반면 시장은 올해 금리가 총 5차례 내리며 연말 4.0~4.25%에 이르는 시나리오를 기대하고 있다. 시장과 연준의 기대 사이 0.5%포인트의 갭이 남아있다.

하지만 주말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3월 회의에서 점도표를 업데이트하겠지만, 금리 전망을 급격히 바꿀만한 일이 (그 사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해 당장 연준의 점도표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금리 인하 개시 시점 뿐 아니라 인하 속도 역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다만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준의 목표를 상회하고 있지만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둔화하고 있다며, 미 경제에 대해서는 대체로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가장 큰 잠재적 리스크로는 지정학적 이벤트를 꼽았다. 

또 금리 인상 사이클 초반이었던 지난 2022년 8월 열린 '잭슨홀 미팅' 당시 자신이 통화 정책 긴축이 유발할 수 있는 '일부 고통'에 대해 언급했으나 실제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계속해서 강력하게 성장해 왔고 고용도 강력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그런 종류의 고통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올 연말 미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연준이 정치적 압력에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면서 "정치를 우리의 결정에 반영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다소 '매파적'인 의장의 발언에 미국에서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며, 미 국채 금리와 미 달러화 가치는 다시 오름세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 50분 기준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연 4.152%로 전장 대비 12.1bp(1bp=0.01%포인트) 오르고 있다. 2년물 금리 역시 4.453%로 8.3bp 올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장 대비 0.47% 상승한 104.41을 가리키고 있다.

채권 시장이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를 재평가하고 나서며 위험 자산 가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는 일시 낙폭을 400포인트 넘게 확대했으며, S&P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 넘게 빠지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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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의대 정원 변경없이 확정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지역의사제 도입을 앞두고 증원된 비수도권 32개 의과대학의 학생 정원이 최종 확정됐다. 교육부는 28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32개 대학에 대한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이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등 절차를 모두 마치고 확정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고려대 의대가 복학 의사를 밝힌 의대생들에 한해 31일 오전까지 등록을 연장해주기로 한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8일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3.28 yym58@newspim.com 일부 대학이 정원 배정안 사전통지에 의견을 내고 정원 통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배정위원회 검토 결과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원 확정에 따라 32개 대학은 다음 달 안에 학칙을 고치고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는 등 후속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지역의사제를 도입하면서 2027~2031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결정했고 늘어나는 정원 전원을 지역의사 선발에 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32개 의대는 2027학년도 490명,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613명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대학별로는 강원대와 충북대 의대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두 대학은 2027학년도에 각각 39명을 늘려 총정원이 88명이 되고 2028~2031학년도에는 매년 49명씩 증원해 이 기간 정원이 98명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6월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배정 정원에 맞춘 교육 여건 개선 등 이행계획을 제출받아 컨설팅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계획 보완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후 매년 이행 상황을 점검해 미흡한 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한 불이익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교육 여건 개선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hyeng0@newspim.com 2026-04-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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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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