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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텍, 대신밸런스 제16호와 스팩 합병 예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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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장비 초격차 기술 기반 세계 표준화 기업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눈(eye)인 '스마트 카메라'를 만드는 장비기업 루리텍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자율주행용 카메라 제조장비 선도 기업 루리텍이 스팩 합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31일 공식 밝혔다. 루리텍이 합병하는 스팩은 코스닥에 상장된 '대신밸런스 제16호'다. 스팩은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 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으로 하는 명목회사다.

루리텍은 이번 예심 청구를 시작으로 거래소 심사 대응에 만전을 기한 후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4년 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담당한다.

2012년에 설립된 루리텍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제조장비 업계 국산화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주요 사업은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 모듈 공정 장비 ▲AR Glass 핵심부품 공정장비 ▲첨단 의료기기 제조 및 검사 장비 등이다.

루리텍 로고. [사진=루리텍]

루리텍의 이광순 대표이사는 20여 년간 카메라 관련 하드웨어를 설계한 한 우물을 파온 전문가로 풍부한 레퍼런스를 자랑하며, 김혜광 부사장은 국내 최초 전장용 카메라 모듈 국산화를 이끈 1세대 엔지니어로 루리텍의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이끌고 있다.

루리텍은 자율주행 자동차에 사용되는 ADAS용 카메라를 생산하는 공정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율주행 자동차사에 장착되는 차량용 카메라는 대부분 루리텍 공정장비를 사용해 생산 및 납품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율주행 완성차 업체들에 사용되는 카메라들이 루리텍의 검사 공정장비를 통해 제조되어지고 있다. 나아가 루리텍은 검사공정을 모두 통합해 생산성을 극대화 시킨, 인라인 검사 공정장비까지도 개발해 양산에 적용했다.

인라인 검사 공정장비 기술은 기존 방식 대비 카메라의 높은 품질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로서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실증적 기술검증은 물론,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자율주행 차량용 카메라의 양산화까지 완전 자동화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는 우수한 R&D 인프라를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갖고 있기에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 레벨 고도화에 따라 전장용으로 적용되는 카메라 개수와 카메라에 요구되는 기술표준도 높아지고 있다. 고화질에 초점을 둔 모바일 카메라 대비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운전자와 보행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정확한 사물 인지 ▲왜곡 보정 ▲고속 전송 등 완성도 높은 기술 구현이 핵심이다. 또 적용 모델 탑재가 정해지면 10년간 품질의 안정성, 신뢰성, 대량생산이 가능한 양산 대응력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루리텍의 경우, 전장용 카메라 핵심 공정 중 업계 최초 인라인 장비를 개발하고 세계 최대 자율주행차 글로벌 브랜드와 기술검증을 완료하고 양산 적용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사업인 AR·VR Glass 장비 시장 선도 등 미래 스마트 카메라 혁신기술 기반 전방 산업 확대로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루리텍 이광순 대표이사는 "설립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자율주행 카메라 공정 핵심장비 고도화와 메이저 고객사 레퍼런스 확대로 전장용 카메라 공정 세계 표준화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 이라며 "초격차 기술 및 공정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성장 결실을 투자자와 나누는 건실한 코스닥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자신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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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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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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