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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슈퍼마이크로 36% 폭등해 사상최고가 ② FY24 실적·주가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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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의견은 '완만한 매수'...목표가 391.20달러
19일 노스랜드, 목표가 450달러로 다시 상향
수랭식 냉각 수요 증가 따라 점유율 확대 전망
월가 FY24·FY25 매출·EPS 전망도 상향 수정돼

이 기사는 1월 21일 오후 11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NVDA)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탑재되는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종목코드: SMCI)가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속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6% 폭등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AI 관련 서버에서 발생하는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을 알아봤다.

현재 월가에선 슈퍼마이크로에 '완만한 매수'(팁랭크스 기준)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최근 3개월간 5개 투자은행(IB) 중에 4곳이 매수, 1곳이 매도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391.20달러로 19일 종가에서 7.60%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다. 다만 월가 최고가는 550달러다. 19일 주가는 18일 종가(311.44달러)에서 무려 111.92달러(35.94%) 오른 423.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서버랙 [사진=업체 홈페이지]

슈퍼마이크로는 많은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종목이 아닌 만큼 동일 IB의 분석 보고서가 많다. 지난 18일 슈퍼마이크로가 월가 예상을 웃도는 2024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 마감) 잠정 실적을 공개하자 19일 노스랜드 캐피털은 '매수'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30달러에서 450달러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슈퍼마이크로를 '톱픽'(최고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노스랜드는 슈퍼마이크로가 강력한 시장과 최종 고객의 수요를 가이던스 상향 조정의 바탕으로 언급한 점에 주목하며 "슈퍼마이크로는 생성형 AI 시장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가뿐히 앞지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강세론을 펼쳐온 노스랜드는 지난 1월 2일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450달러에서 430달러로 낮춰잡은 바 있다. 당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근거로 유상증자로 인한 발행 주식 증가를 들었다. 지난달 슈퍼마이크로는 운영, 제조 능력 확대, 연구개발(R&D) 자금 마련을 위해 약 200만주를 주당 262달러에 매각해 5억2400만달러를 조달했다.

목표주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노스랜드는 운전자본 조달을 위한 자본 확충이 "강력한 성장을 예고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슈퍼마이크로가 우수한 AI 랙스케일 컴퓨팅 시스템에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IoT)까지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서버는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 찾는 고객이 많다. AI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반도체 칩들의 성능과 서버랙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발열이 심해지는 문제가 있는데,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발열을 낮추는 최첨단 냉각 서버랙을 제공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지난해 11월 15일 노스랜드는 "슈퍼마이크로는 GPUaaS(서비스로의 GPU) 퓨어플레이(단일 사업에 특화된 기업)들을 선도하는 종목이며, 수랭식 냉각(Liquid Cooling, 공기와 냉각수 순환)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면서 슈퍼마이크로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노스랜드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AI 콘퍼런스에서 관련 기업들은 AI 프로세서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 시스템이 필요할 것을 강조했으며, 슈퍼마이크로는 이에 따라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수랭식 서버랙 솔루션의 최첨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덕분에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로젠블라트의 한스 모세스만 애널리스트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수랭식 냉각은 차세대 AI 컴퓨팅 하드웨어에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하면서 "슈퍼마이크로는 대규모 수랭식 냉각 분야의 선두 주자"라고 치켜세웠다.

슈퍼마이크로에 '매수' 투자의견을 낸 로젠블라트는 앞서 "우리는 슈퍼마이크로의 친환경, 빌딩 블록, 소프트웨어 투자, 수랭식 냉각 이니셔티브에 대한 집중과 실행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제 회사가 황금기를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바클레이스도 "슈퍼마이크로가 지난해 12월 마감한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사전 발표를 했다"면서 목표주가를 335달러에서 396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바클레이스는 슈퍼마이크로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4회계연도(2024년도 6월 마감) 매출은 1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슈퍼마이크로는 2024회계연도와 2025회계연도에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18일 회사의 실적 전망치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18일 이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4회계연도 매출액이 107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1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었는데, 이제는 전년 대비 61.42% 증가한 115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2023회계연도에는 71억2000만달러로 37.09% 증가한 바 있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 매출이 126억2000만달러로 17.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19일 이후에는 16.44% 증가한 133억9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증가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매출액 전망치 자체는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2023회계연도에 기록한 11.81달러(109% 증가)에서 2024회계연도에 19.13달러로 61.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17.88달러로 51.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2025회계연도에는 여기서 17.26% 확대된 22.4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루프캐피털은 슈퍼마이크로의 EPS가 40달러가 될 잠재력을 언급하며 슈퍼마이크로를 '2024년 베스트 아이디어' 목록에 올렸다. 1월 2일 루프캐피털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0달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루프캐피털은 "슈퍼마이크로가 생성형 AI/가속 컴퓨팅(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방법)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서버 플레이어가 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주당 40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할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월가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매도' 의견을 제시한 유일한 IB는 서스퀘하나다. 지난 12월 11일 서스퀘하나는 업계 펀더멘털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월가 최저가인 160달러로 내려 잡았다.

서스퀘하나는 "차세대 서버 아키텍처의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대량맞춤생산 · 대량생산과 고객화의 합성어)을 가능하게 하는 슈퍼마이크로의 전략에는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밸류에이션 배수를 포함해 몇 가지 요인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19일 주가 폭등으로 슈퍼마이크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이전보다 떨어진 상태다. 향후 12개월 순이익 예상치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은 18일만 해도 16.0배 정도였는데 19일 종가인 423.36달러를 기준으로 20.1배로 높아졌다. 주가매출배율(PSR)도 1.5배에서 1.8배가 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일반회계원칙(GAAP)을 준수하지 않고 실적 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해 2018년 8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OTC 마켓으로 쫓겨났던 슈퍼마이크로는 2020년 1월 나스닥에 재상장했다. 회사는 오는 1월 29일에 2024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 마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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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압승' 이후 투자 어떻게? 이 기사는 11월 5일 오전 10시2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투자은행 삭소뱅크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연방의회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 영향을 둘러싸고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 12가지 질문에 대답을 내놨다. 재정 부양 기대 후퇴로 국채와 금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한편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회수 논란에다가 규제 부담까지 겹친 기술주는 업계 대표 기업과 AI 활용 기업 위주로 선별하라고 권고했다. 1. 민주당 의회 석권 의미 삭소뱅크는 민주당의 의회 석권으로 미국 정책 환경이 교착 상태를 맞을 것으로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부권을 보유해 민주당도 기존 정책을 임의로 고쳐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향후 2년간은 정치 대립 격화와 의회 감독 강화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재정 부양의 확실성은 낮아지고 규제 정책의 불확실성은 커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 텍사스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맞붙은 민주당의 제임스 탈라리코 주 하원의원과 공화당의 켄 팩스턴 주 법무장관의 당선 확률 화면 [사진=블룸버그통신] 2. 트럼프 경제 의제의 향방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의제는 제약을 받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평가했다. 신규 감세와 대규모 지출 법안은 통과가 어려워져도 기존 세법은 효력을 유지한다. 관세와 외교, 제재는 대통령 권한이어서 관세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지출 협상 대립이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위협이나 부채한도 공방으로 비화할 가능성을 경계했다. 3. 물가와 금리 하락 여부 재정 부양 축소로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은 일부 완화될 수 있어도 물가 하락은 장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적자 국채로 경기를 부양할 여지가 줄면 투자자들은 국채 공급 감소를 예상하게 된다고 했다. 반면 관세와 에너지 가격, 임금, 공급 제약은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삭소뱅크는 성장 둔화 속 고물가가 이어지면 연준의 정책 판단이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4. 자산별 가격 흐름 전망 삭소뱅크는 국채와 금의 상대적 강세를 예상했다. 국채 금리 하락으로 금리 우위가 약해진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유로화와 엔화, 일부 신흥국 통화는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미국 주식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재정 부양 제약에다가 AI 규제와 설비투자 부담이 겹쳐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실적이 견조하면 과매도 기술주의 반등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5. 미국 국채 추가 상승 여력 미국 국채의 단기 투자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재정 부양 축소로 성장 기대가 낮아지는 데다 적자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추가 금리 요구도 줄어들 수 있어서다. 다만 정치 교착 상태로 미국 정부의 이자 부담이 줄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물가가 오르거나 장기 보유 대가로 요구되는 금리가 높아지면 장기물 가격은 하락할 수 있어 삭소뱅크는 장기물 대신 중기물 국채를 선호한다고 했다. 6. 달러 약세 장기화 여부 삭소뱅크는 미국 경제가 성장률에서 주요국을 앞서는 이른바 '예외주의'의 종료를 선언하기에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금리 우위 약화와 기술 주도권 불확실성에 해외 투자자가 미국 자산을 줄일 수 있어 단기 약세 논리는 유효하다고 봤다. 반면 미국 성장 우위가 이어지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 달러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도한 달러 노출은 줄이되 일방적 급락 베팅은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7. 금의 선거 수혜 여부 금을 선거 결과에 따른 단기 매매 대상이 아닌 물가와 지정학적 충격, 정책 불확실성 대비용 전략 자산으로 보유하라고 권했다. 국채 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정치 불확실성 확대는 금 가격 상승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인 재정 지속가능성 우려와 주식 편중 해소 수요도 장기 보유 근거로 들었다. 다만 국채 금리 반등이나 달러 강세 전환 시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 AI 관련주 타격 배경 삭소뱅크는 기술주와 AI주 타격이 컸던 이유로 고평가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이미 시작된 AI 투자 재평가에다가 규제 심사 강화 우려까지 더해진 점을 지목했다. 민주당 주도 의회가 경쟁과 소비자·개인정보 보호, 모델 안전 문제로 AI 기업 조사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양당이 AI 주도권 유지에 이해가 같아 반(反)AI 정책으로의 전면 전환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미국 뉴욕 중간선거 사전투표 첫날 투표소에 설치된 'VOTE HERE' 안내판 [사진=블룸버그통신] 삭소뱅크는 의회의 규제 심사 강화가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부담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전력 소비와 수자원 사용, 인허가 관련 심사가 엄격해지고 주민 반대가 겹치면 공사비가 늘고 완공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 AI 안전 기준과 독립적 모델 평가, 개발사 책임 체계가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했다. 투자자들도 AI 인프라의 자금 조달력과 이익 전망을 엄격히 따질 수 있다고 봤다. 9. AI 설비투자 사이클 향방 삭소뱅크는 AI 산업이 투자 확장 국면에서 수익성 국면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동안 기업들은 연산 능력과 AI 인프라 규모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주식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제 투자자들은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때 확장 비용의 부담 주체와 부채 규모, 신규 설비의 매출 전환 기간, 공급망 내 이익 배분을 따지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단계에서는 AI로 생산성과 이익률을 높이는 AI 활용 기업을 우선하고 업계 대표 기업은 선별 편입하라고 권고했다. AI 활용 기업은 인프라 비용을 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를 제시했다. 플랫폼과 연산용 칩·메모리 공급사는 재무가 견조해도 밸류에이션 축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데이터센터 개발사와 차입 의존형 연산 자원 공급사는 자금 조달·전력·규제 부담이 크다고 지적했다. 10. 기술주 대응 삭소뱅크는 기술적 지표가 단기 반등과 변동성 장기화 가능성을 함께 나타내는 만큼 우량 자산을 단계적으로 선별 편입하라고 주문했다. 개표 직후 나스닥100 선물의 RSI(상대강도지수)는 과매도 판단 기준선인 30에 근접했다. 반면 장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해 추세 이탈에 따른 기술적 매도와 공매도가 늘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을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11. 해외 시장 분산 필요성 삭소뱅크는 분산을 확대하되 미국 주식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의 기술 주도권과 수익성은 정치 교착 상태에서도 유지된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고평가된 대형 기술주가 초과수익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분산 대상으로는 중국 기술주와 대형 기술주 외 미국 우량주, 헬스케어, 중기물 채권과 금을 제시했다. 12. 점검 사항 투자 심리 반전 조건으로는 대형 기술기업의 설비투자 이익 전환과 견조한 미국 경제지표, 정책 불확실성 완화를 제시했다. 고용·성장 지표가 견조하면 정치 교착 상태에 따른 경기 약화 전망은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차기 의회가 AI 투자에 타격을 주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 규제 위험에 따른 주가 할인 폭도 줄 수 있다고 봤다. 삭소뱅크는 연말까지 정치 교착 상태가 예산·부채한도를 둘러싼 양당 충돌로 비화할지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의회 위원회 조사와 각 주의 데이터센터 신규 규제도 다음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채 금리 하락의 원인도 점검 대상으로 제시했다. 물가 기대 개선과 성장 기대 악화 가운데 어느 쪽에서 비롯됐는지에 따라 주식과 회사채 시장이 받는 영향이 달라서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11-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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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작전구역 오만 남방까지 넓힌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가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와 폭발물처리반(EOD), 무인 소해전력을 추가 파견한다. 파견 인원은 75명 늘어 395명 이내가 된다. 파견 기한은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2009년 부대 창설 이후 고정익 항공기 편입은 처음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3일 백브리핑에서 "다음 주 차관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올해 말까지는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행 파견 임무는 12월 31일 끝난다. 임무에는 '항행의 회복 지원'이 새로 추가된다. 증원 내역은 EOD 30명, 초계기 45명이며 대부분 간부다. 무인 전력은 수상정과 잠수정 각 2세트로, 소해함은 보내지 않는다. 청해부대 왕건함(DDH-978)이 고속단정(RIB) 3척과 함께 해상 기동을 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 남방 해역까지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등을 추가 파견하는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사진= 해군] 2026.11.05 gomsi@newspim.com 정부가 내세운 명분은 해적이다. 소말리아 해적 활동은 2025년 11건에서 올해 현재까지 36건으로 3배 넘게 늘었다. 연합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로 쏠린 공백을 파고들었다는 설명이다. 호르무즈 봉쇄로 홍해행 선박은 7~8배 늘었다. 후티와 사우디의 교전 탓에 청해부대 작전 구역은 600여마일에서 300여마일로 줄었다. 거점은 지부티가 유력하지만 확정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동의안 제출 뒤 지부티와 협상하고, 국회 동의와 지부티 협의가 끝나면 초계기를 사흘가량 준비해 보낸다는 계획이다. P-8의 작전 반경은 1200마일, 임무 시간은 4시간이다. 국방부는 "현재 능력으로는 이란 탐지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쟁점은 호르무즈 연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전쟁 불개입'을 첫 원칙으로 내걸고 "호르무즈와 전혀 관계없다"고 했다. 그러나 EOD와 무인 소해전력 파견에 대해서는 "허용적 환경이 될 때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 부분도 고려했지만 주는 아니다"라고 했다. '허용적 환경'은 미국·이란 종전이나 양측 양해각서(MOU) 체결로 항행의 자유 작전이 시작되는 경우로 정의했다. 실제 호르무즈에 투입할 때는 새 동의안을 받겠다고 했다. 현재 호르무즈 일대 기뢰 작전은 미국만 수행하고 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지휘권은 합참의장이 갖는다. 국방부는 '독자 지휘체계'를 4대 원칙의 하나로 제시했다. 다만 청해부대가 연합 작전과 담을 쌓아온 것은 아니다. 연합해군사 대해적작전부대(CTF-151)는 연합해군사(CMF) 예하 부대이고, CMF 사령관은 미 해군 중부사령관과 5함대사령관을 겸하는 미 해군 중장이다. 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 개념도. 정부는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오만 남방 해역까지 임무구역을 넓히고, P-8 해상초계기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구역 경계는 대략적으로 표시했다. [이미지= AI 생성] 2026.11.05 gomsi@newspim.com 한국은 2010년 이범림 준장이 처음 CTF-151을 지휘했고, 2023년에는 고승범 준장이 지휘한 집중 작전에 청해부대 이순신함이 참가했다. 올해 8월 23일에는 윤현우 대령이 영국 해군으로부터 CTF-151 지휘권을 넘겨받았다. 그럼에도 이번 국방부 기자실 백브리핑에서는 P-8과 EOD의 CTF-151 편입 여부가 다뤄지지 않았다. 미군과의 감시·정찰 협력 수준을 묻는 질문에 국방부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만 답했다. 다만, 정보 공유는 관련국과 수시로 해야 한다고 했다. 일본은 먼저 이 길을 갔다. 일본 해상자위대 P-3C는 CTF-151 사령부와 조율해 초계 구역을 정하고, 수집 정보를 관련 기관과 공유한다. '독자 지휘'에는 전례가 있다. 2020년 1월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구역을 오만만과 아라비아만까지 넓히면서 미국 주도 호르무즈 호위연합인 국제해양안보구상(IMSC)의 통제 대신 한국군 단독 지휘를 택했다. 대신, 바레인에 있는 호위연합 본부에 연락장교 2명을 보냈다. 당시 이 결정은 미국의 요구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지키려는 절충으로 해석됐다. 일본도 같은 시기 원유 수급과 대미·대이란 관계를 함께 고려해 호위연합에 불참하고 독자 정보수집 활동을 택했다. 이번에도 국방부는 영국·프랑스 주도 이니셔티브에 연락장교를 파견했고, 이란에는 "우리를 비난하거나 공격 대상으로 삼지 않도록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했다. 2024년 10월 1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P-8A 해상초계기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정부는 청해부대에 P-8 1대를 추가 파견할 계획이다. 청해부대에 고정익 항공기가 편입되는 것은 2009년 창설 이후 처음이다. [사진= 뉴스핌DB] 2026.11.05 gomsi@newspim.com 미국의 반응은 변수다. 국방부는 미측이 원하는 호르무즈 기여와 거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한미 소통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했다. 교전규칙은 합참이 보완 중이며, 초계기에는 섬광탄 등 자체 보호 장비를 싣는다. 증액 예산은 예비비 등으로 충당한다. 이순신함 교체 때 증강하지 않은 이유를 묻자 "검토 안 했다고 말한 적 없다"고 답했다. 국회 통과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김준형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기자회견에서 작전구역 확대를 "묘수가 아니라 꼼수"라고 규정했다. 그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지난달 29일 국정감사에서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며, 한 번 넓힌 작전 범위가 추가 요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gomsi@newspim.com 2026-11-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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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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