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슈퍼마이크로 36% 폭등해 사상최고가 ② FY24 실적·주가 전망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의견은 '완만한 매수'...목표가 391.20달러
19일 노스랜드, 목표가 450달러로 다시 상향
수랭식 냉각 수요 증가 따라 점유율 확대 전망
월가 FY24·FY25 매출·EPS 전망도 상향 수정돼

이 기사는 1월 21일 오후 11시3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엔비디아(NVDA)의 인공지능(AI) 반도체가 탑재되는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종목코드: SMCI)가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 속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6% 폭등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매출액의 절반 이상이 AI 관련 서버에서 발생하는 슈퍼마이크로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을 알아봤다.

현재 월가에선 슈퍼마이크로에 '완만한 매수'(팁랭크스 기준)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최근 3개월간 5개 투자은행(IB) 중에 4곳이 매수, 1곳이 매도 의견을 냈다. 이들이 제시한 향후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391.20달러로 19일 종가에서 7.60% 하락 가능성을 나타낸다. 다만 월가 최고가는 550달러다. 19일 주가는 18일 종가(311.44달러)에서 무려 111.92달러(35.94%) 오른 423.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서버랙 [사진=업체 홈페이지]

슈퍼마이크로는 많은 애널리스트가 커버하는 종목이 아닌 만큼 동일 IB의 분석 보고서가 많다. 지난 18일 슈퍼마이크로가 월가 예상을 웃도는 2024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 마감) 잠정 실적을 공개하자 19일 노스랜드 캐피털은 '매수'에 해당하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430달러에서 450달러로 다시 상향 조정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슈퍼마이크로를 '톱픽'(최고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노스랜드는 슈퍼마이크로가 강력한 시장과 최종 고객의 수요를 가이던스 상향 조정의 바탕으로 언급한 점에 주목하며 "슈퍼마이크로는 생성형 AI 시장의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가뿐히 앞지르고 있다"고 진단했다.

슈퍼마이크로에 대해 강세론을 펼쳐온 노스랜드는 지난 1월 2일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450달러에서 430달러로 낮춰잡은 바 있다. 당시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근거로 유상증자로 인한 발행 주식 증가를 들었다. 지난달 슈퍼마이크로는 운영, 제조 능력 확대, 연구개발(R&D) 자금 마련을 위해 약 200만주를 주당 262달러에 매각해 5억2400만달러를 조달했다.

목표주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노스랜드는 운전자본 조달을 위한 자본 확충이 "강력한 성장을 예고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슈퍼마이크로가 우수한 AI 랙스케일 컴퓨팅 시스템에서 시장 점유율을 계속해서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데이터 센터부터 엣지(IoT)까지 슈퍼마이크로의 광범위한 서버는 원활한 통합이 가능해 찾는 고객이 많다. AI 시대가 가속화하면서 반도체 칩들의 성능과 서버랙 밀도가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센터 발열이 심해지는 문제가 있는데,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발열을 낮추는 최첨단 냉각 서버랙을 제공한다는 점 또한 매력적이다.

지난해 11월 15일 노스랜드는 "슈퍼마이크로는 GPUaaS(서비스로의 GPU) 퓨어플레이(단일 사업에 특화된 기업)들을 선도하는 종목이며, 수랭식 냉각(Liquid Cooling, 공기와 냉각수 순환) 시스템 수요가 증가하면서 슈퍼마이크로의 시장 점유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노스랜드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AI 콘퍼런스에서 관련 기업들은 AI 프로세서의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랭식 시스템이 필요할 것을 강조했으며, 슈퍼마이크로는 이에 따라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수랭식 서버랙 솔루션의 최첨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덕분에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로젠블라트의 한스 모세스만 애널리스트 또한 "데이터센터에서 수랭식 냉각은 차세대 AI 컴퓨팅 하드웨어에 필수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하면서 "슈퍼마이크로는 대규모 수랭식 냉각 분야의 선두 주자"라고 치켜세웠다.

슈퍼마이크로에 '매수' 투자의견을 낸 로젠블라트는 앞서 "우리는 슈퍼마이크로의 친환경, 빌딩 블록, 소프트웨어 투자, 수랭식 냉각 이니셔티브에 대한 집중과 실행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제 회사가 황금기를 맞이할 준비가 됐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19일 바클레이스도 "슈퍼마이크로가 지난해 12월 마감한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사전 발표를 했다"면서 목표주가를 335달러에서 396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재확인했다.

바클레이스는 슈퍼마이크로가 3분기에 전분기 대비 한 자릿수 중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2024회계연도(2024년도 6월 마감) 매출은 1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슈퍼마이크로는 2024회계연도와 2025회계연도에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18일 회사의 실적 전망치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연간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됐다.

코이핀 집계에 따르면 18일 이전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2024회계연도 매출액이 107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51.13%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었는데, 이제는 전년 대비 61.42% 증가한 115억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2023회계연도에는 71억2000만달러로 37.09% 증가한 바 있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2025회계연도 매출이 126억2000만달러로 17.2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19일 이후에는 16.44% 증가한 133억9000만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증가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매출액 전망치 자체는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2023회계연도에 기록한 11.81달러(109% 증가)에서 2024회계연도에 19.13달러로 61.94%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17.88달러로 51.3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었다. 2025회계연도에는 여기서 17.26% 확대된 22.43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루프캐피털은 슈퍼마이크로의 EPS가 40달러가 될 잠재력을 언급하며 슈퍼마이크로를 '2024년 베스트 아이디어' 목록에 올렸다. 1월 2일 루프캐피털은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0달러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루프캐피털은 "슈퍼마이크로가 생성형 AI/가속 컴퓨팅(특수 하드웨어를 통해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방법) 분야에서 더욱 중요한 서버 플레이어가 됨에 따라 향후 몇 년간 주당 40달러의 순이익을 창출할 기회가 있다"고 내다봤다.

월가에서 슈퍼마이크로에 '매도' 의견을 제시한 유일한 IB는 서스퀘하나다. 지난 12월 11일 서스퀘하나는 업계 펀더멘털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월가 최저가인 160달러로 내려 잡았다.

서스퀘하나는 "차세대 서버 아키텍처의 매스 커스터마이제이션(대량맞춤생산 · 대량생산과 고객화의 합성어)을 가능하게 하는 슈퍼마이크로의 전략에는 박수를 보낸다"면서도 밸류에이션 배수를 포함해 몇 가지 요인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사진=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홈페이지]

19일 주가 폭등으로 슈퍼마이크로의 밸류에이션 매력은 이전보다 떨어진 상태다. 향후 12개월 순이익 예상치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은 18일만 해도 16.0배 정도였는데 19일 종가인 423.36달러를 기준으로 20.1배로 높아졌다. 주가매출배율(PSR)도 1.5배에서 1.8배가 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일반회계원칙(GAAP)을 준수하지 않고 실적 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해 2018년 8월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된 바 있다. OTC 마켓으로 쫓겨났던 슈퍼마이크로는 2020년 1월 나스닥에 재상장했다. 회사는 오는 1월 29일에 2024회계연도 2분기(2023년 12월 마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날씨] 30일 새벽까지 비…추위 다소 누그러져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 30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내리던 비가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구름이 걷히겠고, 서울 낮 기온은 18도까지 오르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곳곳에 내린 비는 하루 뒤인 오는 30일 새벽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오전 3시 전후로 비가 그치고 제주도는 오전 9시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비가 그친 후 아침과 낮 기온이 다소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0도 ▲제주 1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1도 ▲울산 21도 ▲제주 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calebcao@newspim.com 2026-10-29 17:00
사진
대통령 SNS와 내부 분열 초래한 유시민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잇단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가정 관련 발언에 진보 진영에서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활동이 너무 광범위하고 잦다는 평가에 줄이거나 표현을 정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유시민 작가가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며 또 다시 센 비판에 나서며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반박과 대응 자제론이 엇갈리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X ◆李대통령 잇단 SNS 발언…외국인 노동자·다문화가정 논란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정치·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 지난 28일에도 언론 보도에 대한 반박 등 여러 건의 게시물을 올렸다. 최근 논란이 불거진 것은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과 다문화가정 산후조리원 우선 이용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다. 이 대통령은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 경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이후 한겨레가 해당 발언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하자, 이 대통령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과 '크게 도움이 안 된다'는 말은 크게 차이가 있다"며 정정과 사과를 요구했다. 또 전날에는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공공 산후조리원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우대 제도의 적절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 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 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진보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와 정의당 등에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을 우려하는 비판이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청와대, 발언 취지 해명…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 검토 청와대는 대통령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며 관련 논란에 대응했다. 임호근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지방정부의 산후조리원 관련 제도에 대해 게시한 SNS 글은 산후조리원 이용 우선순위의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여, 모든 출산 가정이 공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로 개선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방정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외국인 노동자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농어업 분야의 낮은 임금과 열악한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내국인 고용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주제는 서로 다른 정책적 제안인 만큼 특정 단어보다는 발언의 맥락과 골자를 함께 고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명 대통령 X ◆與 중진들, SNS 소통 자제 필요성 언급...李대통령 "포기할 수 없는 책무"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의 SNS 소통 방식에 대한 조언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SBS '주영진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대통령의 SNS 활동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견해가 있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본인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말씀드리면 50% 이상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지 않겠느냐"며 "조금 줄이는 것도 좋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여당의 역할이 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며 여당 의원들과 정부 장관들이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선 중진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대통령의 잦은 SNS 활동과 관련해 "잠 좀 주무시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좀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SNS를 통한 직접 소통 자체에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대통령이니까 대통령 언어를 썼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반면 이 대통령은 SNS 소통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X(엑스, 옛 트위터)에 '뒷골목에도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뒷골목이나 SNS 속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국가운영의 책임과 권한을 위임받은 대표공복이 포기하면 안 될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력자든 힘없는 서민이든 모두 제가 복무하고 받들어야 할 대한민국 주권자이고, 누추한 뒷골목이든 익명의 커뮤니티와 SNS 속이든 모두 국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NS 소통을 둘러싼 논란에도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SNS에 대한 논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채널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유시민 "李대통령, 윤석열과 똑같이 한다"...김민석 "상대할 필요 없어" 이 대통령 못지 않게 각종 발언으로 여권을 뜨겁게 만든 인물도 있다. 바로 진보 진영의 유시민 작가다.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관련해 "국정수행 지지율 하락의 제일 큰 문제는 진영의 해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윤석열 딱정벌레가 자기 집을 다 해체했는데, 지금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도 똑같이 한다"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박근혜나 윤석열처럼 임기를 채우지 못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했던 진영을 오히려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80~90%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 진영을 복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김민석 대표는 유 작가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내면서도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TV'에 출연해 "전당대회 때는 유 작가가 하는 여러 말을 듣고 꽤 화가 나기도 했다"면서도 "그런데 그런 말을 계속 하니 사실은 어떤 평가나 상대할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는 지금 당 내외가 어려움이 있는데, 가장 좋은 것은 가급적 분열의 언어에 분열의 언어로 답하지 않는 것"이라며 "가급적 아예 이런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직접 대응하기보다 논란을 키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 뉴스핌DB] ◆친명계, 유시민 직격…"李정부 실패하고 정권 넘어가면 책임서 자유로울까"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서는 유 작가의 발언이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왔다.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정도 하면 막 가자는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실패하고, 또다시 계엄을 진행했던 정당에 정권이 넘어간다면 그 책임으로부터 유 작가는 자유로울까"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내무반에 수류탄을 던져서 계속 서로 내전을 벌일 시기는 지났다"며 "이제는 통합과 단결을 위해서 조금 절제하고 인내하며 고민하는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 민주정부를 이끌어왔던 우리들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유 작가의 진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흔드는 것이 진영 복원의 길은 아닐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만 양보를 요구하고, 지지율을 들어 임기까지 거론하는 것은 오히려 분열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조국 대표 사면을 진보 진영 통합을 위한 결단으로 평가하면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의 갈등을 대통령의 책임으로만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민수 의원 [사진 = 뉴스핌DB] ◆친청계 "전체 맥락 봐야"…직접 대응 자제 목소리 반면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민주당 최고위원은 유 작가의 발언을 전체적인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유 작가의 발언과 관련해 "일단 전체 맥락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유 작가는 민주 개혁 진영의 단단한 결합, 통합, 이거를 많이 강조하더라"며 "지금 좀 느슨해지지 않았느냐, 이걸 지적하면서 한 말이 아닐까"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방송 전체를 아직 보지 못했다며 발언의 맥락을 추가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또 유 작가에 대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의 직접적인 반박이 또 다른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했다. 한 최고위원은 "유 작가는 현실 정치인이 아니고, 민주당 당원도 아니다"라며 "비평가는 어느 쪽도 비평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 그대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이런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 작가는 진보 진영의 분열을 우려하며 이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했지만, 정작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부의 반응이 엇갈리며 오히려 진영 분열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chogiza@newspim.com 2026-10-29 17: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