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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1000만 관광시대 '눈앞'...2023년 836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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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온천 지역특화자원 연계 '차별화된 콘텐츠' 파워
손병복 군수 "관광산업, 지역을 살리는 또 다른 경쟁력"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023년 한 해 836만명의 관광객이 '대한민국의 숨' 경북 울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랩 분석 결과로 지난 2022년 대비 5.1%의 증가율이다.

민선8기 손병복 군수는 주요 공약으로 '울진 1000만 관광시대'를 약속한 바 있다.

'울진 1000만 관광 시대'가 눈 앞에 온 셈이다.

우리나라 고대사의 비밀을 품고 있는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인 울진 죽변항 하트해변.[사진=울진군] 2024.01.22 nulcheon@newspim.com

 

동해안 최대 어업전진기지인 울진 죽변항의 핫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사진=울진군] 2024.01.22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이같은 집계에 미루어 이르면 2024년 말이나 늦어도 2025년에는 1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랩 분석은 이동통신사,신용카드사, 네비게이션 데이터 등을 활용한 결과이다.

지난해 울진을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 덕구온천으로 54만5439명이다.

다음은 △ 왕피천공원 49만2415명 △ 죽변해안스카이레일 41만9749명, △국립해양과학관 29만4354명 △등기산스카이워크 25만4227명 △성류굴 22만4693명 순이다.

울진군은 2024년 '관광객 10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이라는 관광 슬로건에 맞게 '바다, 숲, 온천'이 결합된 콘텐츠를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 트랜드에 부합되는 마케팅을 강화해 동해안 최고의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계절 이용 가능한 워터파크를 포함한 약 23만㎡ 규모의 전천후 오션리조트 민자유치를 통해 온천과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최근 신라의 비밀을 담은 금석문이 발견돼 학계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는 '국민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울진 성류굴.[사진=울진군]2024.01.22 nulcheon@newspim.com

 

동해안 최고의 생태공원인 '울진 왕피천 공원'과 관동팔경인 '망양정'을 잇는 '왕피천 케이블카'.[사진=울진군]2024.01.22 nulcheon@newspim.com

울진군은 또 우수하고 고즈넉한 자연경관을 더욱 풍부하고 오래 느낄 수 있도록 머무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바다마을 살아보기 △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애견 동반 해수욕장 조성 사업 등에 약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류형 관광지를 확충하고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울진군은 △ 죽변항과 후포항 개발로 남북 관광 거점을 확보하고 △염전해변 야간경관 개선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조성 △죽변항 오픈 스페이스 조성사업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야간관광 도시로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바닷길'인 등기산 스카이워크를 품은 울진 후포항.[사진=울진군] 2024.01.22 nulcheon@newspim.com

여기에 △ 명사십리 곰솔벨트(해안숲) 조성 △국가동서트레일 시범구간 개통 △맨발걷기명소 조성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구간 전면 확대 및 증차 △평해남대천 단오제의 전국단위 행사 격상 등 명품 관광자원을 지속 발굴하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킹과 홍보활동을 강화해 관광도시로서의 군의 이미지를 강화해 갈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관광산업은 지역을 살리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업이자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울진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고 강조하고 " '1000만 관광시대'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많은 관광객이 더 머물고, 더 즐기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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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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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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