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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동계청소년올림픽 참가 청소년 안전 위해 발 벗고 나서

기사입력 : 2024년01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1월16일 12:00

소방안전대책 추진…테러대응구조대 등 총력 지원
80여개국 약 1만5000명 참가 예상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소방안전지원단'을 운영하는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이 지난 12일 오후 강릉 종합운동장에 위치한 소방지휘본부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소방안전대책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소방청 제공2024.01.16 kboyu@newspim.com

'동계청소년올림픽'은 4년마다 개최되는 대규모 청소년 국제대회로 7개 경기 15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4일 간 진행될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엔 80여 개국 약 1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는 강원 강릉시 4개 경기장에서 컬링,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등 빙상경기 5개 종목이 치러지고 강원 평창‧정선‧횡성 5개 경기장에서 스키점프, 봅슬레이 등 설상경기 10개 종목이 개최된다.

이에 소방청은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공적 개최와 참가 청소년 안전 위해 '소방안전지원단'을 구성해 중앙부처‧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안전대책을 협의하고 지원하기로했다.

앞서 소방청은 경기시설 및 숙소 등 대회시설 13개소에 대한 시설별 맞춤형 대응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위험요소 확인 등 현장점검, 관계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설별 출동로․피난로 및 주변 위험시설 확인 ▲건축물 일반현황 및 소방시설 설치 현황, 시설 이용객수 확인 ▲대형재난 대비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환자 분산 시스템 점검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 점검 및 대응훈련 등이다.

아울러 대회 종료일까지 행사장 곳곳에 화재진압대‧구조대‧구급대를 배치해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에 대비해 다중인파 밀집 사고 등 발생 시 경찰 등과 긴밀한 공조로 신속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는 테러대응구조대 등 신속대응팀을 운영하며 대테러 물질 탐지, 식별, 수거 및 긴급제독 지원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한다.

한편 강원소방본부는 대회 기간 중 도내 전 소방관서에 특별경계 근무를 발령하고 1일 인력 182명과 차량 49대를 경기시설 및 참가자 숙소 등에 근접 배치해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외국인 신고접수에 대비한 통역서비스기관 3자 통화체계를 확립해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지난 12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을 방문해 경기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대규모 청소년 국제 대회인 만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사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전념할 뿐만 아니라 항상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방 활동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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