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행정 문 활짝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가 오는 15일부터 각 동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대화'에 나선다.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행정을 열기 위해서다.
하남시, 오는 15일부터 각 동 순회 '주민과의 대화'(하남시청)[사진=하남시] |
4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14개 동을 7일간 순회하며 갑진년 신년인사는 물론 정책과 시정비전 등을 시민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듣는다.
시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행사로 손꼽혀 왔다.
앞서 지난해 9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256건에 달하는 질의·건의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2024년 주민과의 대화'는 기존의 방식을 개선해 행사를 간소화하는 대신 주민 참여 확대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학부모·청년 등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참여자 공개 모집을 시행하고, 신도시 지역의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확대 개최로 직장인 등 평일 주간시간을 내기 힘든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더욱이 시가 그동안 이동시장실·열린시장실 운영, 시민참여 주간회의 개최, 정책모니터링단 구성 등 시민 소통 강화를 강조해 온 만큼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소통 중심의 운영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도 그 일환으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yhk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