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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칼럼] 스타트업들도 반발하는 플랫폼 규제

기사입력 : 2024년01월03일 10:10

최종수정 : 2024년01월04일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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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중기벤처부장 = 정부가 새 플랫폼 규제를 추진중이다. 이름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다. 규제 대상은 아마도 네카쿠배당(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당근)' 등 국내 플랫폼과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형 플랫폼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해 자사 우대, 끼워팔기 등 경쟁 제한 행위를 금지하겠다는 것이 취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아 입법 추진 방침을 밝혔고,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신년사에서도 "디지털 경제의 어두운 단면을 방치할 수 없다는 사명감을 갖고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입법 추진 의지를 다시 한번 내비쳤다.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되면 '자사 우대' '끼워 팔기' '멀티호밍' '최혜 대우' 등 4가지 독과점 남용 행위가 금지된다.

플랫폼 업체를 규제하자는 법인데, 스트타업들조차 이 규제에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역차별 우려다.

국내 IT협회 연합체인 디지털경제연합은 입장문을 내고 플랫폼법 제정 중단을 촉구했다. 디지털경제연합 측은 "사전 규제 입법은 결국 플랫폼 기업을 죽여 소비자와 소상공인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 역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플랫폼 공정 경쟁 촉진법'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이익을 내지 못하는 스타트업도 이용자 수가 많거나 거래 규모가 크다는 이유만으로 규제 적용 대상이 될 수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도 국내 기업처럼 동일하게 적극적으로 규제할 수 있다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부는 해외 플랫폼에도 동일하게 규제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글로벌 빅테크들이 그동안 그래왔듯이 국내 규제를 우회하는 방안들을 고안해 내고, 정부가 이를 강력하게 규제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될 것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우려다.

15년 전 '판도라TV' 사례도 다시 언급되고 있다. 유튜브가 국내 시장에서 토종 플랫폼들을 제치고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인터넷 실명제 등 유독 국내 기업들에게만 적용됐던 각종 규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정설이다. 2010년 본인확인제, 저작권법 삼진아웃제 등이 시행됐는데 당시 유튜브는 규제를 거부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규제에 발목 잡힌 판도라TV, 다음TV팟, 아프리카TV 등 국내 업체들을 따돌리고 급부상 했다. 인터넷실명제는 2012년 위헌 판결을 받았지만 이미 사용자들은 유튜브로 떠난 뒤였다. 지속적인 수익 악화를 겪던 판도라TV는 결국 지난해 서비스를 종료했다.

해외 플랫폼 업체들에 대해 정부는 언제나 '신중하게' 대해왔다.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최근 기습적으로 무려 40%가 넘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아직 제동을 걸지 못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1인 요금제인 베이직 멤버십(9500원)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신규 가입자가 광고 없이 영상을 보려면 최소 1만3500원을 내야 한다. 광고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5500원)'를 제외하면 사실상 요금이 4000원 오른 셈이다. 유튜브는 '유튜브 프리미엄'의 구독료를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3% 인상했다.

최근엔 중국 플랫폼 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점유율이 높지 않아 이번 규제 대상엔 들어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때문에 결과적으로 중국 플랫폼 업체들이 이번 규제의 최대 수혜가 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작년에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 1, 2위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다.

여기에 대해선 미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공정위가 추진 중인 '플랫폼법'에 대해 "미국엔 손해이나 중국공산당엔 선물인 규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구글 등이 법의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틱톡, 알리바바 같은 중국 IT 기업은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오브라이언 전 보좌관은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회는 법안 통과를 강행하기 전 미국과의 관계, 디지털 경제 등에 미칠 2차, 3차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플랫폼법이 도입되면 네이버쇼핑에서 네이버페이를, 카카오T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설정하는 것도 자사 우대 행위가 된다. 네이버·카카오의 공짜 웹툰은 물론 각 플랫폼 업체들의 멤버십 혜택, 쿠팡의 로켓 배송 등이 중단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와 소비자 편익을 훼손시킬 우려도 있다.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해볼 때, 새로운 규제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 않다. 입법 취지는 좋지만, 결과적으로는 악법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업계 전반적으로 깔려 있다. 플랫폼 독과점 문제는 현재도 이미 규제가 있다. 공정거래법은 하나의 사업자 시장 점유율이 50% 이상인 경우 혹은 셋 이하의 사업자 시장 점유율 합계가 75% 이상인 경우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 보고,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들을 규정해 이를 금지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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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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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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