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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글로벌 표준화 서버 파워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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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W∙2700W∙3200W 등 총 3개 모델로 스몰 폼팩터∙높은 전력효율 특징
내년 3Q 양산 위해 탑티어 IT 기업과 협업 '국내 유일'…"고객사 유치 사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솔루엠이 '표준화 서버용 파워(MCRPS)'를 개발해 글로벌 표준화 서버 파워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MCRPS는 하드웨어 업체마다 자체 개발해 사용하던 서버용 파워(CRPS)를 표준화한 것으로, 브랜드와 관계 없이 풀 디지털 컨트롤(Full Digital Control)을 구현이 가능하다. 또 표준 시스템 연동 통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에 전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대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MCRPS의 상용화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기존 CRPS를 MCRPS로 대체할 경우 데이터 처리 속도 증가 요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솔루엠 로고. [사진=솔루엠]

시장 조사 IDC에 따르면 서버용 파워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한화 1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고 보고 향후 전체 서버용 파워 시장 규모의 70% 이상이 빠른 시간 안에 MCRPS로 대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솔루엠은 신속한 MCRPS 개발로 개화하고 있는 분야를 선점하고,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서버용 파워 사업의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첫발로 지난 10월 'OCP 글로벌 서밋 2023(OCP Global Summit 2023)에 참가해 MCRPS 모델을 선보였다. 전시 현장에서 직접 통신 데모를 진행하여 제품 신뢰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본 제품은 고객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1600W, 2700W, 3200W 등으로 용량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인데, 서버용 CPU 시장 점유율 1위인 인텔과 협업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양사가 함께 개발한 MCPRS는 스몰 폼팩터로 고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솔루엠은 MCU 주변 회로를 간소화해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높은 전력 효율을 달성했다. 또 독자적인 자성체 설계 기술도 가지고 있어 시스템 구조 설계를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내년부터 솔루엠은 신규 고객사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주요 IT 기업들과 서버용 파워 표준 구축에 대한 물밑 논의를 오랜 기간 이어왔다고 회사는 전했다. 우선 글로벌 탑티어 서버 제조사들과 내년 3분기 MCRPS 양산을 목표로 350억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한다.

솔루엠이 과제 협력사로 발탁된 배경에는 고객 중심 설계와 자체 디지털 제어 알고리즘 설계능력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동사는 서버용 파워 부문 원천 기술 특허는 물론, 데이터센터 규모별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뿐만 아니라 서버용 파워 모든 제품군에 대해 PMBus 통신을 지원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활한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솔루엠 유동균 파워사업부장(전무)는 "데이터센터가 호황을 맞으며 에너지 효율화 측면에서 MCRPS개발 니즈가 늘고 있다"며 "솔루엠은 글로벌 IT 기업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서버용 파워 표준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OCP(Open Compute Project Foundation)는 오픈 소스 및 개방형 협업의 이점을 하드웨어에 적용하고 데이터 센터의 네트워킹 장비, 기업용 및 GPU 서버 속도를 혁신적으로 빠르게 높이는 사명을 갖고 2011년에 출범한 협회로 Meta, Microsoft, Google, Amazon, Intel, Dell, HPE, Nvidia 등 전세계 서버 시장 선두 업체들이 회원으로 가입 활동 중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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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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