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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년사] 박형덕 동두천시장 "도전정신으로 달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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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동력 견인, 대정부 요구안 관철에 집중' 다짐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무엇보다 동두천시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GTX-C노선 연장 등 범대위와 연대해 대정부 요구안을 관철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에 없던 기반시설을 준공하겠다"며 "경제, 문화, 체육, 관광, 교육,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모든 노력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로 지금, 바로 여기가 시작으로 남아 있는 여정을 개시하는 새로운 출발선"이라면서 "2024년 새해! 민선 8기 3년 차는 다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와 힘을 하나로 합쳐서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는 길을 확실하고 자신있게!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형덕 동두천시장의 2024년 신년사 전문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사진=동두천시] 2023.12.31 atbodo@newspim.com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동두천시장 박형덕 인사드리겠습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동두천을 환한 빛으로 가득 채울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힘차게 대지를 박차고 떠오른 해와 함께 하늘 높이 날아오를 '푸른 용(龍)'의 정기(精氣)를 품에 안고 민선 8기 3년 차의 서막이 열렸습니다.

동두천시 민선 8기 3년 차 운영! 그 청사진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 이 청사진은 2024년, 새 희망의 햇살과 '푸른 용'의 기운찬 용기를 내려받아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푸른 용'이 상징하는 희망과 용기! 바로 그 용기와 희망이 2024년 동두천의 '새로운 힘'을 창조해 낼 것입니다.

지난 2023년, 민선 8기 동두천 호(號)는 목표를 향해, 물길을 힘차게 열었습니다.
민선 8기의 중요한 도약점을 맞은 2023년은 새로운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온 힘을 쏟으며 현안 사항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해 주력했습니다.

동두천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행안부장관, 국방부장관, 국토부장관 등 중앙부처 장관, 그리고, 국회의원, 도지사, 지자체장과도 전방위적으로 소통을 했습니다.

우리 동두천의 가장 큰 현안인 미군 공여지 반환 정부대책과 GTX-C노선 동두천 연장, 경기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산후조리비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동두천형 무상교복, 주거지원장학금을 신설했으며, 경로당 힐링의자, 중증장애인 힐링센터 등 딱 맞게 채워주는 생활 밀착 정책을 만들었습니다.

상패동 대형자동차 주차장을 개장하고, 반다비체육센터와 제일문화플랫폼을 개소했으며, 청소년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등 살기 좋은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더 가까이서 소통을 하고자 '현장출동! 시장이 시민을 찾아갑니다!'와 '시장과의 슬기로운 민원 상담실' , '시장 직통 문자서비스'와 '열린 민원함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의 높은 열망과 바람을 정책으로 실현하고 시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삶의 질 향상을, 시정 운영의 비전으로 삼아 '소통과 협치'라는 돛을 달고 시민과의 약속을 착실하게 실현해 왔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한 해, 민선 8기는 숨 가쁘게 달리며 온 힘을 다했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전 국가적인 인구절벽의 위기를 피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조금도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분명한 목표가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투지와 저력이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동두천이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더 분명한 것은 우리에게는 도전하고 반격할 의지와 힘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장애물은 그 앞에서 멈춰서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뛰어넘으라고, 극복하라고 있는 것입니다.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길을 달려가는 것은, 정상을 향해 끈질긴 발걸음을 계속하는 등산과도 같습니다.

산길을 가다 보면 걷기 쉬운 완만한 곳을 지날 때도 있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게 가파른 바위를 기어올라야 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목표에서 절대 눈을 떼지 않는 집념과 그 어떤 장애와 난관도 이겨내고야 말겠다는 불굴의 투혼입니다.

분명한 목표를 향해 똑바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기필코!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바로 그 집념과 투지,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지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2024년, 민선 8기 동두천 호(號)는 달려가겠습니다.

첫째, 활기찬 경제도시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국가산업단지 1단계 선분양을 추진하고, 입주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기업이 조기에 입주해 동두천시의 경제가 빠르게 확장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고,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입주 공간,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는 특례보증 출연금을 확대 지원하고, 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모든 가정이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노인회관과 장애인회관 건립공사를 착공해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병원안심동행 서비스를 추진하고, 원도심에 경로당 2개소 신축해 어르신들이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정으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경로당 화재보험과 장애인 전동보조기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 음성유도장치를 보급해서 어르신과 장애인이 더욱 안전하게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양질의 육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임산부에게는 가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키즈헬스케어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범죄예방 비상벨 LED 안내판을 설치하겠습니다.

셋째, 미래를 열어주는 배움의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드리고,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중·고등 학생들에게 인터넷 수능방송 수강료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에 맞은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코딩 교육, 국제 자매도시 학생교류와 학생 자치 축제 지원, 초·중·고 연계 오케스트라 등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청소년 스스로가, 미래를 설계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진로체험지원센터 및 꿈이룸 동아리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청소년 특화도서관과 청소년 문화의 집 개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하겠습니다.

넷째, 골목 구석구석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
보건소 앞 생연지구 문화공원에 사계절 랜드마크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주차장과 텃밭 등 공유공간을 제공하는 마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심 곳곳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상패근린공원을 조성해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행복드림센터, 생연공유누리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동두천의 도시 품격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동두천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GTX-C노선 동두천 연장과 경기도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유치, 제생병원 조기 개원 및 의대 설립을 위해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연대해 대정부 요구안을 관철해 나가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다섯째,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구축하겠습니다.
동두천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우리시를 홍보해,수도권 대표 명소로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소요산 확대개발 기본계획을 시작으로스포츠, 레저, 힐링, 문화, 체육 등 테마형 관광?숙박시설을 중장기적으로 단계별 조성해 소요산을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가족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원 담금센터와 단체 숙박객을 위한 자연휴양림 세미나실을 개장해
경기북부 최고의 산림휴양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1000만 시대, 경기북부 최초의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익형 관광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동두천 왕방산 MTB 대회는 어린이부터 가족 모두가 즐기는 대회로정착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더 낮은 자세로, 민생현안을 구석구석 챙기며, 동두천의 새로운 변화, 희망찬 동두천의 비전을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두천시민 여러분!
목표라는 건 우리에게 저절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있는 힘을 다해 다가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한 힘은 우리 시민 모두가 마음을 하나로 모을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동두천시민임을 자랑스러워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단결하는 주인의식과, 공동체 정신이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 나게! 하는 길을 닦아나갈 것입니다.

강물은 중력을 따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지만, 그 강물이 시작되는 샘에서는 아래에서 위로 솟구쳐 오릅니다.
중력마저 거슬러 오르는 강인한 물줄기와 같은 뚝심으로 민선 8기는 시민 모두의 풍요와 만족, 기쁨과 행복을 위해 쉬지 않고 일하겠습니다.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시민 여러분께서는 민선 8기의 힘입니다.

시민의 힘으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행복하며 동두천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변화! 반드시 만들어 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2024년 새해! 모든 분의 가정과 직장에 올 한해 내내 건강과 기쁨 그리고 행복과 성취가 함께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동두천시 시장 박형덕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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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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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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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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