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방부 "한미일 경보정보 공유, 북한 SLBM 발사도 탐지 조기 획득"

기사입력 : 2023년12월21일 14:27

최종수정 : 2023년12월21일 15: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한국자산 탐지 밖 발사~탄착 비행정보 보완
민방공 경보 발령·적시 요격 전력 운용 가능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21일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개시와 관련해 "한국 자산의 탐지 범위 밖에서 발사한 북한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탐지정보도 조기 획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 발사 미사일이 한국 자산의 탐지 범위를 벗어날 경우에는 최초 발사 때부터 최종 탄착 때까지의 비행특성 정보를 보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지난 19일 오전 9시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한 한미일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의 군사적 효용성에 대해 이같이 보고했다. 

국방부는 21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지난 18일 북한의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 발사와 탄착 추정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자료=국방부]  

국방부는 "획득된 경보정보를 활용해 민방공 경보발령과 적시 요격 전력을 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일이 공유하는 경보정보는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를 중심으로 3국의 지상・해상 기반의 탐지 정보를 공유한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추정 발사지점 ▲경로 등 비행특성 ▲추정 탄착지점 등 조기경보에 필요한 정보다.

또 국방부는 15일 미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차 핵협의그룹(NCG) 성과와 관련해 "북한 핵위기 때 한미 핵운용 원칙과 협의 절차가 반영된 '동맹의 핵운용 지침(가이드라인)'을 오는 2024년 6월까지 완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보고했다.

국방부는 "실효적인 북핵 억제력 제고를 위해 한반도에 맞춤화된 미국의 핵전력과 한국의 첨단 재래식 전력의 통합(CNI) 개념 정립과 구체화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민감정보 공유 보안절차 정립 ▲위기 때 보안성·생존성 통신체계 구축·운용 ▲미국 전략자산 효율적 전개 보장을 위한 협의·시행 절차 발전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 방향에 합의했다.

국방부는 향후 북한 정세와 관련해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 선언과 연계한 전면적 복원조치를 가속화할 것으로 진단했다. 고체와 액체 추진 연료를 활용한 다종의 미국 본토 타격 능력 과시를 통해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