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사천 출신' 정승재 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 내년 총선 출사표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6:42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4:52

사천·남해·하동 지역 예비후보 등록..."지역 발전 밑거름되겠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정승재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이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회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지난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제22대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정승재 한국인권사회복지학회 회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뉴스핌]2023.12.19

뉴스핌은 18일 사천시 사천읍에서 정 예비후보를 만나 총선 출마 배경과 지역 현안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정승재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정치에 도전하는 이유

-그간 대학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학회 활동에 꾸준히 매진해 왔다. 아울러 10년간 국회전문위원으로 역량을 키우고, 정치 지도자들과 교분을 나누며 방송사 앵커 혹은 시사 프로그램에서 고정 패널 등으로 활동했다.

획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튼튼한 이론적 배경에 따른 정책 이슈의 생산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그 사업과 문제를 해결하고 달성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런 요건의 기초를 갖추었으며, 학계,정계,언론계 인사들과 구축한 '인적 인프라'가 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국회의원의 직무는 행정부 국정감사 등을 통한 행정부 견제나 입법활동은 기본이며, 국가 재정을 사천·남해·하동으로 가져오는 일이 지역구 국회의원의 책무다. 그 직무를 세상의 어느 나라의 누구와도 경쟁하거나 견주하여도 손색없는 내공을 갖추고 있고, 정책을 생산하며 구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사천·남해·하동지역의 최대 현안과 그에 따른 해법은

- 사천을 '항공수도'라는 위상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성장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싶다. '우주항공청' 사천 유치는 새 대운을 지킬 숙명이 되었고, 선거 후 최대 과업이면서 현안으로 유치에 사활을 걸 것이다.

사천·서울간 고속철 운행이 가능하다. 진주역과 사천까지의 국철 레일을 전면 혹은 부분적 보완으로 성사된다. 지금도 단선이지만 진주에서 사천공항까지 녹슬은 기차길이 놓여 있다. 기존 노선이 존재하기에 토목과 보상비가 줄어 들어, 전면 재정비하거나 복선화하는데 큰 돈이 들지 않는다.

이어 삼천포항은 지방관리 항구다. 정부 즉 해양수산부가 관할하는 국가관리 무역항으로 탈바꿈 될 필요가 있다. 한려해상공원의 중추 지역인 삼천포항을 기점으로 사천과 후쿠오카, 사천·상해간 국제 여객선의 취항은 관광 운항 코스가 될 수 있다.

하동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를 주요 콘텐츠로 한 '하동세계차엑스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7만여 명 이상의 외국 관광객을 포함, 1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다. 하동을 중심으로 경남 전역에 총 2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세계축제의 장으로 성장시켜 하동의 상징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그리고 지역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을 유치하는 프로젝트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업이다.

남해는 우선 입학 성적이나 취업률도 우수한 반열을 유지하고 있는 '남해대학'을 활용한 생동력을 제고하고 싶다. 교육의 효과는 짧은 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성과의 회임은 수십년에 걸쳐 나타난다. 그래서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쓴다. 지방이 소멸되고 있는 준엄한 현실을 비장한 마음으로 살필 것이다. 또 남해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인프라는 세계적 휴양지로 발돋움시킬 확실한 인프라임에 틀림없다. 과감한 국비 투입으로 관광의 상징으로 성장시킬 것이다.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 국회 활동 및 국회의원의 직무를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국회전문위원과 오랜 정당 활동, 결코 짧지 않은 교수 생활 등 학계 활동이 그 배경이다.

국회의 핵심 권능인 입법활동, 정부 예산안 편성 심의 의결권, 해당 상임위 활동은 물론 국정감사 및 국정조사, 인사청문회 등 특위, 예결위 활동을 위한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 기반을 활용하여 지역구인 사천·남해·하동에 국가예산을 유감없이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인적 자산은 근본,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망각하지 않는 인성에 있다. 건방지거나 교만하지 않으며 속이거나 위장하지 않는 진정성이 중요하다. 국회의원이 되면 지내온 선거구민과의 기탄없는 인적 교류,교감을 유지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m2532253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사진
李 파기환송심 서울고법 형사7부 배당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돌려보낸 지 하루 만에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와 첫 공판기일이 정해졌다. 서울고법은 2일 오후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형사7부(재판장 이재권)에 배당했다. 또 이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소환장 및 기일통지 발송에 이어, 집행관 송달을 촉탁했다. 집행관 송달은 우편송달이 되지 않을 때 진행하는 특별송달이다.  서울고법의 선거사건 전담 재판부는 형사2부, 6부, 7부 3곳인데 이 후보의 기존 항소심 재판부인 형사6부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됐고 6부의 대리 재판부인 형사7부에 배당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이재권 재판장, '민주당 돈봉투' 등 사건 맡아 해당 재판부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으로 기소된 이성만 전 의원과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의 전 보좌관 박용수 씨 사건을 심리하고 있다. 이밖에 폐수 불법 배출 혐의를 받는 HD현대오일뱅크 사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 관련 허위 면담보고서 작성 혐의를 받는 이규원 조국혁신당 전략위원장(전 부부장 검사) 사건도 맡고 있다. 해당 재판부는 이재권(사법연수원 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됐다. 재판장은 이 부장판사가, 주심은 송 고법판사가 맡는다. 이 부장판사는 제주 서귀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1997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로 임관한 뒤 서울행정법원 판사, 제주지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이 부장판사는 2005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심의관, 2006년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실 판사, 2021~2024년 사법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용훈·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당시인 2010년~2012년에는 대법원장 비서실 판사로도 근무했다. 박 고법판사는 서울과학고등학교와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서울중앙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서울서부지법 판사, 수원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했고 올해 2월 서울고법에 부임했다. 송 고법판사는 부산서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 법학과 석사과정을 거쳐 2006년 서울중앙지법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서울남부지법 판사, 부산지법 판사, 인천지법 판사 등을 거쳐 2022년 2월부터 서울고법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명수 대법원장 시절인 2019년~2022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 첫 파기환송심 15일...李 불복 뒤 재상고 가능성 커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은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됐다. 이날 사건이 배당된 지 약 한 시간 만에 재판부가 기일을 지정하면서 이 후보 사건은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파기환송심 선고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 후보가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할 것으로 보여 오는 6월 3일 대선 전 최종 판결이 나오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법 전합은 전날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을 열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핵심 실무자였던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과 골프를 쳤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진이 조작됐다'는 취지로 한 발언,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의 압박 내지는 협박이 있었다고 한 발언이 선거인의 정확한 판단을 그르칠 정도에 해당해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김씨를 하위직이라서 몰랐다는 발언과 함께 골프 발언을 듣는 일반 선거인으로서는 출장은 같이 갔지만 함께 간 해외줄장 기간에 골프를 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며 "그런데 피고인은 김씨 등과 함께 간 출장 기간에 골프를 친 것이 사실이므로 이 발언은교유행위에 관한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을 들어 용도지역 변경을 압박했다'는 취지의 발언과 '국토부가 이 사건 의무조항에 따르지 않으면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는 취지의 발언은 사실의 공표이지 단순히 과장된 표현이거나 추상적인 의견 표명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대법원 판결은 기속력이 있기 때문에 파기환송심은 이를 뒤집을 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이 후보에 대한 추가 양형 심리를 거쳐 유죄를 선고하게 된다. 이 후보의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1심은 의원직 상실형인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shl22@newspim.com 2025-05-02 18:5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