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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도당 22대 총선 입후보자들 "윤석열 정권 심판"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11:58

최종수정 : 2023년12월20일 14:5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2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통해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들은 19일 오전 10시30분께 경남도의회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총체적 부실, 윤석열 정권 심판,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국민들이 투표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관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4월10일에 있는 22대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의 운명을 가늠하는 역사적인 총선"이라고 규정하며 "대한민국이 어려울 때마다 우리 경남, 부산이 그 역사적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고 말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22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이 19일 오전 10시30분께 경남도의회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권 심판과 내년 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2023.12.19.

그러면서 "부정선거 규탄을 통해 4·19 민주혁명을 일으켰고, 박정희 정권의 폭압을 부마항쟁으로 무너뜨린 그런 역사의 주체가 부산경남"이라며 "내년 16개 지역에서 우리가 반드시 압승할 수 있도록 예비후보 예정자들과 출마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는 파탄이 났다"면서 "외교는 조롱거리를 넘어 참사 수준이며, 국방은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민생과 경제·안보·외교에 대한 총체적 부실과 무수한 게이트들에 대한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야만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생과 경제·안보·외교를 복원하고 무너진 국격을 되찾을 수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을 막을 유일한 대안으로 추진 중이던 부울경특별연합을 무산시키고 메가서울을 추진하겠다는 것은 윤 정권이 경남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라고 성토하며 "경남뿐만 아니라 윤 정권하에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이 무너지고 지방소멸은 나날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다.

또 "민주당이 발목을 잡았다고 선전하고 있는 항공우주청 연내 개청도 실상은 언론장악을 위한 정부와 국민의힘의 꼼수였다"고 폭로하며 "국민의힘 부족한 정치적 협상력과 윤 정부에서는 항공우주청 연내개청에 대한 의지가 없다는 사실 또한 드러났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들은 "검사의 정권 눈치 보기, 전임 정권과 단체장들의 흔적 지우기와 흠집 내기에만 골몰해 경남도민들의 삶을 외면하고 있다"며 "우리 도민들이 상처받는 자존심을 회복하는 길은 민주당이 승리하는 것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경남도민 1만인 인터뷰 민심청취단의 중간 인터뷰 결과를 발표했다.

경남도민들은 지금 경남에 가장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지역불균형·지역소멸 대책 마련(2187명), 일본 오염수 방류·수산업 위기 대응(2076명), 공공의대설립 및 소외지역 의료인력 확보(1216명)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지역발전을 위한 민주당의 역할을 묻는 질문에는 '대여투쟁력 강화(2150명)'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당내 혁신강화(2091명), 민생정책 강화(1977명) 순이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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