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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 '해피 뉴 윈터! 메리 산타랜드'로 환상의 크리스마스 초대

기사입력 : 2023년12월01일 17:22

최종수정 : 2023년12월01일 17:22

크리스마스 랜드로 변신한 서울랜드, 관람객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즌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서울랜드가 오는 31일까지 '메리 산타랜드'로 명명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서울랜드는 겨울의 맞이하여 공원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우고, 화려한 트리와 유쾌한 산타클로스, 아름다운 요정들이 공원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특히 공원 곳곳에서 직접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믹 산타와 캐롤 싱어롱 쇼타임'에서는 지구별 무대에서 코믹한 산타클로스와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관람객과 함께 캐롤을 부르며 댄스파티를 열어 관람객을 즐겁게 한다.

뿐만 아니라 '산타네컷' 존과 8m 높이의 대형 트리, 대형 벌룬 산타, 눈사람 등이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매일 밤에는 '슈퍼 스노우볼 with 댄스타임'이 열려,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과 함께 6m의 슈퍼미러볼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대형 불꽃축제로 화려한 전야제가 펼쳐진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실내 공연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는 대형 일루전 마술을 추가하여 시즌 2를 선보이며, 서울랜드 내 이벤트홀에서 2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캐릭터 인형극 '떠나요, 동화의 숲'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다.

서울랜드는 '스노우 펀랜드'도 개장해 빙어 뜰채낚시, 눈썰매장, 얼음 낚시 등 다양한 겨울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오픈 일정은 기온 상황에 따라 조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놀이 공간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서울랜드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BC카드 이용 고객은 파크 이용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만1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능응시생 및 수시합격생은 '수능탈출 특별할인'으로 12월 31일까지 60% 할인된 1만8500원에 파크 이용권을 구입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할인 및 제휴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를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 및 문의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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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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