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오전 3시27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 근린생활시설 종합어시장에서 큰 불이 나 4시간만에 진압됐다.
25일 오전 3시27분쯤 경기 시흥시 월곶 근린생활시설 종합어시장에서 큰 불이 나 4시간만에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7개 점포 중 4개 점포만 횟집으로 운영되고 13개는 창고로 이용하는 종합어시장에 불이 났다는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불길이 커지자 오전 3시39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오전 3시51분 대응2단계를 발령해 소방력 135명과 소방장비 53대가 동원됐다.
이 불로 점포에 있던 손님과 주인 등 3명이 자력대피하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횟집과 창고 17개가 불에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13분쯤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정리까지 오전 7시4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겅찰은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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