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여주시 번도리의 한 도로에서 전기차가 주행중 반대편에 정차돼 있던 SUV 차량 후미를 추돌하고 전신주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해 일대가 정전됐다.

2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9분쯤 세종대왕면 번도리 국도 이천에서 여주 방향으로 주행하던 전기차량이 반대편에 정차된 SUV 차량 후미를 추돌하고 전신주과 2차 충돌해 일대가 정전됐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전기차 운전자는 우측갈비뼈 통증 등 부상을 입었다. 운전자는 차량 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량 및 전신주와 충돌했다고 임의 진술했다.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소방력 37명과 소방장비 16대가 동원돼 3시간 28분만인 오후 9시37분쯤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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