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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인구 88만명 육박...시 통합 후 3만3000명 늘어

기사입력 : 2023년11월06일 11:29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1:29

"신성장 산업 집중 육성... 2040년 100만명 달성 계획"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주시 인구는 87만5260명으로 통합시 출범 이후인 2014년 12월 84만1982명 대비 3만3000여명이 늘었다.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 늘어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청주시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11.06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다.

청주시는 신성장산업 관련 국가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정부의 6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의 주요 앵커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도시이다.

특히 이차전지·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오창읍과 오송읍은 인구 증가세가 뚜렷했다.

오창읍은 2014년 12월 5만1818명에서 지난달 기준 7만715명으로 약 36%, 오송읍은  2만1800명에서 3만1421명으로 44%이상 늘었다.

시 관계자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에 수립했다"며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유치와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인구유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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