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드라마·예능

속보

더보기

카카오엔터 '최악의 악', 韓·日 등 6개국 TOP10 …'K느와르 진수'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10:57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10:5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바람픽쳐스, 사나이픽쳐스가 공동 제작한 디즈니+ '최악의 악'이 'K느와르의 진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말 첫 공개된 '최악의 악'이 공개 2주만에 한국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를 차지한데 이어, 현재 일본, 홍콩, 대만, 터키 등 6개국에서 TOP10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악의 악'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2023.10.12 alice09@newspim.com

이번 작품은 아시아 지역에 이어 북미,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만큼 인기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안정적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토대로 다양한 작품을 글로벌에 선보여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이번에도 바람픽쳐스, 사나이픽처스와 의기투합해 'K느와르의 진수'로 역대급 과몰입을 선사하며, 또한번 글로벌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박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렸다. '부당거래', '범죄와의 전쟁', '신세계' 등 범죄 장르 조감독을 거쳐 진하고 뜨거운 멜로 '남자가 사랑할 때'로 데뷔한 한동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영화 '의형제'를 통해 인물 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장민석 작가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전에 없던 거칠지만 감성적인 액션 느와르가 탄생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창욱, 위하준, 임세미 등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더해져 시청자들에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언더커버로 잠입한 조직의 신뢰를 얻기 위해 점차 '악'으로 변해가는 박준모,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남연합의 보스 정기철(위하준 분), 두 사람의 숨막히는 대립이 극강의 스릴과 긴박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박준모의 아내이자 정기철의 첫사랑인 유의정(임세미 분)이 언더커버 수사에 합류하면서 이들의 팽팽한 심리전이 지켜보는 시청자들조차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여기에 더욱이 최근 공개된 6-7화에서는 일본의 마약 유통책인 '해련(김형서 분)'이 등장해 준모와 묘한 기류를 형성하면서, 이들 네 사람의 얽히고 설킨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흥미를 더하고 있다.

휘몰아치듯 달려온 '최악의 악'은 총 12회 중 7회까지 공개하며 이제 후반부에 들어선 상황. 특히 지난 6-7회에서는 한중일 마약 카르텔의 존재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준모는 실마리를 잡기 위해 속도를 내는 한편,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악'에 한발짝 더 다가가며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은 "숨가쁘게 펼쳐진 스토리가 후반부에는 더욱 본격적으로 휘몰아치며,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와 볼거리를 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최악의 악'은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마지막주에는 총 3개의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