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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가 펼치는 달콤한 가을...6일부터 온라인 축제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4:41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4:41

다음달 1~5일 청송 용전천 일원서 '제17회 청송사과축제'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전국 최고의 '사과 고장'인 경북 청송에서 풍성한 사과축제가 온.오프라인 방식이 결합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잇따라 펼쳐진다.

'청송사과축제'는 청송군의 대표 먹거리축제이자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올해로 17회째 맞는 '청송사과축제'는 비대면 소통의 중요성이 높아진 축제 트렌드를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겨냥, 축제 형태를 다양화해 대면 축제와 온라인 축제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축제는 오는 6일부터 포털사이트 다음(daum)을 통해 진행된다.

또 오프라인축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서 펼쳐진다.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가 6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결합 하이브리드 축제로 풍성하고 달콤한 가을을 연다.[사진=청송군]2023.10.05 nulcheon@newspim.com

오는 6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축제 프로그램은 청송사과축제 홍보와 함께 대표 킬러 콘텐츠인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로또를 비롯 △ 청송퀴즈 △ 박터뜨리기까지 총 4가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청송군은 참여 접근성이 좋은 대표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 개최를 통해 사과축제 대면 프로그램을 간접 체험으로 제공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 현장 관람객 유치를 확대하고, 청송사과축제 개최의 지속성과 안정성 추구와 함께 글로벌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에서 펼쳐지는 오프라인 청송사과축제는 청송사과 수확 절정기인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서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전시·판매·체험 부스를 비롯 △ 청송사과 퍼레이드 △청송꽃줄엮기 전국대회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청송 골든벨 △사과방망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헬로콘서트 좋은날 △세계유교문화축전(트로트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온라인 축제를 통해 사과축제를 먼저 체험해보시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오감만족이 가능한 오프라인 축제도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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