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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C 클리블랜드 애비뉴, 서울 강남서 투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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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서울 행사 기점으로 글로벌 기술 투자 생태계 확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미국 벤처캐피탈 기업 클리블랜드 애비뉴(이하 CA)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 데블스도어(서울 서초구)에서 'CA TECH X ASIA - Lifestyle Investing' 행사를 개최했다.

CA TECH X ASIA는 CA의 전략적 제휴 리더, 투자 파트너,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2022년 이후 10건의 투자로 이어진 CA 기술 펀드의 성장세에 대한 언급이 주목을 받았다.

CA는 맥도날드 CEO를 역임한 돈 톰슨(Don Thompson)이 2015년에 미국 시카고를 기반으로 설립한 벤처캐피탈로, 주로 식음료, 푸드테크,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투자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 기술 스타트업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CA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에게 전반적인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략적 제휴 파트너와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CA 기술 펀드가 주로 인공 지능, 디지털 경험, 로보틱스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에 투자하고 있으며, 영향력 있는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명확한 응용 프로그램을 가진 기술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이 강조됐다. 

미국 벤처캐피탈 기업 클리블랜드 애비뉴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 데블스도어에서 'CA TECH X ASIA - Lifestyle Investing'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CA 이민구 기술 투자 파트너가 설명하고 있다. [클리블랜드 애비뉴 제공]

한국에 있는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기업으로는 자율주행 서빙로봇 기업 베어 로보틱스(Bear Robotics)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Bemyfriends)가 소개됐다.

특별 연사로 나선 소울 머신스(Soul Machines) CEO 그렉 크로스(Greg Cross)와 빌리버(Believer)의 CEO이자 리그오브 레전드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마이클 초(Michael Chow)가 AI 및 로보틱스, 디지털 경험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원표 SK쉴더스 대표이사 겸 부회장과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이사 등 주요 기업 관계자와 투자 파트너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에게는 신세계푸드가 설립한 100% 식물성 전문식품기업 '베러푸즈(Better Foods)'의 혁신적인 점심 식사가 제공돼, 인간의 건강과 동물복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대체식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줬다.

CA의 설립자 겸 CEO 돈 톰슨은 행사에서 "CA는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투자 파트너, 글로벌 선구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기술 투자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이번 서울 행사는 성장성 있는 테크 기업을 육성하고 높은 투자수익을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연결을 구축하려는 CA의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CA의 기술 투자를 총괄하는 이민구 파트너는 "서울에서 'CA Tech X Asia'가 열린 것은 CA 기술 투자 생태계가 크게 확장됨을 의미한다"며 "CA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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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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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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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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