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화웨이가 입증한 '기술굴기'① 터닝포인트 맞이 기대되는 '전자섹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화웨이 이슈 속 '전자 섹터' 리레이팅 기대감
'소비전자&반도체' 주축 밸류회복 여력 진단

이 기사는 9월 6일 오전 12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 장비 제조업체 화웨이(華為)가 3년만에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에 전세계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자체보다 더욱 주목을 받는 것은 그 안에 내장된 5G 반도체 칩이다.

화웨이의 최신폰 '메이트(Mate) 60 프로(Pro)'에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SMIC(中芯國際·중신궈지)의 자체 기술이 적용된 7나노미트(nm) 칩 '기린9000s'가 탑재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것이 미국의 강력한 반도체 공급망 규제에 대응해 중국이 이뤄낸 반도체 굴기, 더 나아가 빠르게 진보하는 기술국산화의 현주소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화웨이가 출시한 최신 폰이 미국 제재 실패의 증거이며, 미국의 대중국 제재가 오히려 중국의 기술적 자립을 도왔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중국 증시에서도 화웨이는 투자키워드로 다시금 떠올랐다. 화웨이 산업체인에 연계된 테마주들의 상승모멘텀이 확대된 가운데 '반도체'와 '소비전자(스마트폰과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를 주축으로 '전자 섹터'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는 기대섞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자료 = 화웨이 홈페이지] 화웨이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 60 프로'

◆ '수요회복+기술혁신' 속 '전자섹터' 재평가 기대

향후 전자 섹터의 전망에 대한 현지 전문기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차분히 수요회복 기다려라! 기술혁신 전망 밝다!"라는 말로 압축된다.

소비전자와 반도체 다운스트림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기술혁신이 시장의 투자키워드로 부단히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 섹터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리레이팅(재평가)이 이뤄질 것이라는 평가다. 

전자 섹터 중에서도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전환점 도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 하위 영역은 '소비전자와 반도체' 섹터다.

9월 화웨이에 이어 애플, 소니, 샤오미 등 국내외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앞다퉈 신제품 출시에 속속 나서면서 신제품으로의 교체 욕구가 확대되고 이를 통해 제품 수요가 개선되는 가운데, 중국 기술국산화가 또 한번 시장의 투자 이슈로 주목을 받을 수 있어서다. 

현재 전자 섹터의 상승모멘텀을 억누르는 도전 과제 중 하나는 실적 압박이다. 올해 상반기 수요부진과 재고소진 압박 속에 전자 섹터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였다. 

중국 선완(申萬)증권의 섹터 분류 기준으로 전자섹터에 속한 상장사들이 상반기 벌어들인 영업수익(매출)과 순이익은 1조1736억 위안과 345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와 42.7% 줄었다. 

재고자산회전일수는 80일로 1분기 대비 2일 정도 줄었다. 재고자산회전일수는 재고자산이 매출로 반영될 때까지 걸리는 일수로, 해당 수치가 낮을수록 재고가 매출로 연결되는 시간이 짧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도체, 부품, 광학광전자, 소비전자, 전자화학품 등 전자섹터의 핵심 하위 섹터들도 모두 역성장을 기록했다. 그 중 반도체와 소비전자의 경우 순이익 기준으로 -56.8%와 -4.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전자 섹터의 경우 다른 전자 섹터의 하위 영역과 비교해서는 순익 하락폭이 낮았지만, 여전한 수요 부진 흐름을 보였다.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2억6500만 대로 전분기 대비 1.2% 하락했다.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6600만 대로 전분기 대비 0.4% 증가,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수요 낙폭이 축소되긴 했으나 여전히 수요는 바닥다지기 구간에 처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들어 9월 1일까지 전자 섹터의 주가 상승폭은 4.1%로 선완증권이 분류한 31개 전체 섹터 중 상위권 1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다른 TMT(기술·미디어·통신) 섹터와 비교해서는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은 부진했다. 참고로 같은 기간 통신은 +32.1%, 미디어 +29.2%, 컴퓨터 +16.5%의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자 섹터의 전반적인 밸류에이션은 역대 평균 수준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높아져 있는 상태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 속 실적 하향세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전자 섹터 2급 하위 영역 중 반도체·부품·소비전자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지난 10년간의 수준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져 있는 편이고, 점진적이나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9월 1일 종가 기준 반도체·부품·소비전자 섹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1.1배·32.2배·29.9배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10년간의 평균치와 비교할 때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은 각각 24.9%·23.3%·17.4% 수준에 머물러 있어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여력이 그만큼 크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화웨이가 입증한 '기술굴기'② 성장모멘텀 기대주에 쏠린 '투자의 눈'>으로 이어짐.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