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합천영상테마파크 호텔 조성 과정에서 수백억원을 대출받은 뒤 잠적한 시행사 실제 대표 A씨의 공범들이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사기)가중처벌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A씨 공범인 시행사 명의상 대표 B(50대)씨와 시행사 부사장 C(60대)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해 전날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은 실질심사 후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미 구속된 실제 대표 A씨는 지난 2021년 합천군과 호텔 조성 사업 실시협약을 맺은 뒤, 금융기관으로부터 사업비 550억원을 대출 받은 뒤 지난 4월 대출금 250억원을 가로채 달아나는 등 업무상 배임과 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시행사 관계자들과 대리 금융기관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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