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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지역재투자 평가, 국민·기업·농협은행 등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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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 중 부산·광주·경남은행도 최우수
상호저축은행 중 한국투자저축은행 1등급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시중은행 중 KB국민·IBK기업·NH농협은행 등이 지역재투자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위원장 원숙연 이화여대 교수)를 개최해 '2023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료=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은 2018년 10월 지역에서 예금·적금 등을 수취하는 금융회사가 지역경제 성장을 지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역재투자 평가제도'를 도입, 2020년부터 평가를 실시해 왔다.

금융회사의 지역 내 자금공급,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과 코로나 관련 금융지원 노력 등 지역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5등급(최우수·우수·양호·다소미흡·미흡)으로 구분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시중은행 중 '국민‧기업·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평가지역 수는 농협은행(10개), 기업은행(6개), 국민은행(5개), 하나은행(3개), 신한은행(1개) 순이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광주‧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얻었다. 지방은행은 본점 소재지 및 인근 지역에서 우수한 자금공급 실적, 금융인프라 등으로 모두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시현했다.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대신‧JT친애저축은행'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개 지역, JT친애저축은행은 1개 지역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비수도권 은행 여신증가율은 3.5%로 전년 6.7% 대비 다소 하락했지만 수도권 하락(8.8%→4.8%)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예대율)은 126.5%로 전년(131.3%)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수도권 92.7%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다.

비수도권 기업대출액 중 중소기업 대출은 5.7% 늘어난 95.7%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9% 증가한 83.9%다.

비수도권 가계대출액 대비 서민대출액 비중은 0.40% 수준으로 전년(0.50%) 대비 0.1%p 하락했으나 수도권(0.22%)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도 인구 수 대비 점포 수는 100만명당 102.9개로 전년 대비 3.7개 감소했다. 수도권 점포수는 119.5개로 지난해에 비해 7개 줄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지역재투자 평가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계속하고 금융환경 변화 등에 맞춰 평가 타당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개선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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