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글로벌 친환경 기능성 섬유기술브랜드 '세라비다'는 이번 2023년 프리뷰인서울 섬유박람회에서 섬유업계의 빅이슈로 떠오른 PFAS(불소계면활성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클로,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대승무역과 공동전시관을 꾸며 국내 전시회로는 첫 선을 보이며 100여건의 국내외 바이어 상담과 납품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라비다'는 최근 미국 폴로랄프 로렌 (Polo Ralph Lauren), 언더아머(Under Armour), 2XU 등에 납품을 진행 중인데 이는 PFAS(불소계면활성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섬유업계는 대부분 합성바인더를 사용하는데, 이들이 PFAS(불소계면활성제)를 유발할 수 있고, 실제로 미국에서는 관련한 소송이 제기되어, 업체가 막대한 배상금을 부담한 사례도 있다 (Thinx의 소송패소 건).
'세라비다 프레쉬'는 합성바이더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Bio-based이고, 100% 천연소재로는 세계 최초 미국 환경청 EPA 인증, 미국 농무부로부터 받은 USDA 100% Bio-based 인증, 그리고 유럽 오코텍스(OEKO-TEX)의 ECO-PASSPORT 인증들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은 이미 기후환경보호를 위한 규제들이 강화됐고, 지난 24일부터 the climate and resilience ACT(기후 및 회복력 법)가 발효되는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항균제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회에는 '세라비다'가 적용된 다양한 제품이 소개되었는데, 대만 탑티어 섬유기업 New-Wide Textile, Eclat 등과의 기술협력으로 만들어진 섬유원단과 유럽의 스키니 (Skiny), 옴 (HOM) 등 브랜드 속옷, 그리고 그래피넷 에어코일 침구류에 적용된 이불원단 등이다. 이들 섬유제품들은 '세라비다 리커버'가 적용된 제품들인데, '세라비다 리커버'는 미국 FDA(식품의약청)로부터 의료기기 Medical device Class 1 등록을 하고, 국내 및 해외임상을 통해 혈행개선 및 피로회복 효과를 인증 받았다. 아식스(Asics), 리닝(Lining), 보시덩(Bosideng) 등 메이저 브랜드들도 이 제품을 적용하여 의류를 출시하고 있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비다'는 2023년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중국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도 참여한다. '세라비다'에는 세계적인 명품 Hermes 및 Hanro 등의 원단공급업체 Arula textile(오스트리아)도 기술개발 협력되어 있고, 대만 IBC, Far Eastern 그룹, 홍콩의 PD그룹 (Pacific dunlop group), 파운드스테이트(Foundstate) 등과도 마케팅 등을 연계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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