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브이티는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747억원으로 30.5% 성장했다.
주요 코스메틱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을 증대시켰다. 오가닉 성분으로 구성된 '시카 내츄럴라인' 등 우수한 효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브이티는 일본 코스메틱 시장에서 선도적인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주요 쇼핑몰인 큐텐, 라쿠텐의 2분기 할인 행사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2.2%, 69.3% 증가했다.
최근 브이티는 '리들샷 라인'을 일본에 공식 출시하며 지속적인 매출 향상에 나서고 있다. '시카 리들(CICA REEDLE)' 원료와 마이크로니들을 혼합한 리들샷 라인은 피부 재생 및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다. ' 리들샷 100, 300, 700' 등 여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호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3분기에는 일본 주요 채널 내 오프라인 매장으로 본격 진출한다. 우선 이온몰 진출 이후 로프트, 프라자 등 하이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리들샷 신제품 라인 론칭을 앞세워 바르는 MTS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브이티 관계자는 "시카 내츄럴라인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출시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올 하반기에는 리들샷 공식 출시 등에 힘입어 실적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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